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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BMW 딜러인 베벌리힐스 BMW가 이달 말 윌셔와 하일랜드 인근으로 새로운 쇼룸을 오픈하고 이주한다.
윌셔+하일랜드직원 100여명 근무
남가주 최대 BMW 딜러 중 하나인 ‘베벌리힐스 BMW’가 타운 인근으로 이달 말 이주한다.
윌셔 블러버드와 하일랜드 애비뉴 인근(5050 Wilshire Blvd. LA)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하는 베벌리힐스 BMW는 세일즈와 정비 및 파트 그리고 쇼룸 워커 등 종업원만 1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드윌셔의 명물이었던 밥스 빅 보이(Bob’s Big Boy) 레스토랑 부지(총 2만3,392스퀘어피트)에 들어서는 딜러의 쇼룸은 현재 신축이 완료됐으며 인테리어와 외관작업을 마친 후 1월말 딜러가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캐딜락 딜러로 유명한 루 엘러스에게 리스를 받아 쇼룸을 신축한 베벌리힐스 BMW는 맞은편에 있는 종전 루 엘러스 캐딜락 딜러 부지도 리스해 4층 규모의 BMW 서비스센터가 건립 중이다. 서비스센터는 오는 6월 오픈한다. 해당 부지의 리스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건물의 신차 주차가능 대수는 총 770대로 LA 중심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대형 딜러의 명맥을 이을 전망이다.
베벌리힐스 BWM 측은 “현재 윌셔와 로벗슨에 있는 딜러를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주를 결정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쇼룸과 서비스센터는 미드윌셔 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벌리힐스 BMW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소닉 오토모티브는 총 37개 브랜드에 걸쳐 130여개의 딜러십을 보유한 회사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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