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 문화·공연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일보는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펼친다. 본보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대형 기획 사업들은 물론이고 한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할 다양하고 알찬 사업들도 연중 내내 이어진다. 한인사회 최대 공연문화를 창조해낸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 대축제’에서부터 최고 전통 축제인 ‘한국의 날 축제, 코리안 퍼레이드’, 그리고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 등은 한국일보만이 해낼 수 있는 독자적인 행사로서 한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커뮤니티의 결집된 힘을 과시하는 행사들이 새해 시작과 함께 펼쳐진다. 한인 2세 어린이들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정체성을 확고히 하도록 하는 가족 동요 부르기 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한글 백일장, 어린이 음악 콩쿠르 등은 물론 미주 한인 문학인들의 등용문인 문예공모전 등 본보는 300여개의 각종 한인사회의 문화 및 커뮤니티 행사와 활동들을 주관·후원하며 한인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된다. 올 한해 본보가 펼칠 다양한 문화 및 공연 사업들을 월별로 소개한다.
■제4회 한미친선 동요 페스티벌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제4회 한미친선 동요 페스티벌’이 15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다. 미주지역 어린이 합창단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중창단 등이 참가해 노래실력을 겨루며 한국과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어린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32회 문예공모전
32년 전통의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작가 등용문인 32회 문예 공모전이 2월부터 시작된다. 본보 창간기념 사업으로 매년 6월에 발표하는 문예공모전은 미주문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신인작가 등용문으로 그동안 역량 있는 신인들을 다수 배출, 이민문학 정착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창간기념 사업으로 개최하고 있는 문예공모전은 단편소설과 생활수기, 시 부문에서 원고를 모집하며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9회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최하고 미주동요사랑회가 주관하는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가 4월 개최된다. 독창과 중창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는 K~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독창의 경우 유치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 연령에 따른 지정곡 하나와 자유곡을 선택해 불러야 하고 중창의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지정곡 하나와 자유곡을 부르면 된다.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가창상 등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참가상인 ‘고운 목소리상’이 증정된다.
■제9회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 대축제
지난 2003년 한국일보가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시작한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는 해외 한인사회 최대·최고의 공연행사로서 한인들 사이에 새로운 문화패턴을 정착시키며 한인들의 자긍심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게 하는 축제가 되어 왔다. 올해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 대축제는 그 어느해보다 다채롭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미주 한인사회 최대의 음악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제33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
한국일보 설립자인 고 백상 장기영 사주의 호를 딴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는 한인 골프계의 ‘매스터스’로 불릴 만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대회로 올해로 33회째를 맞는다.
■제4회 위너 컨서트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 컨서트가 개최된다.
■제40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의 축제’이다. 1972년 시작으로 남가주에서는 올해로 40회째를 맞으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 미인들을 뽑는 한인사회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제2회 남가주 한일 사회인야구
한인 커뮤니티와 일본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사회인 야구가 맞붙는 ‘남가주 한일 야구정기전’이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이 대회는 2006년과 2009년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보여준 야구 열기를 사회인 야구로 옮겨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최하고 라디오서울·KTN-TV 협찬으로 남가주 한인야구협회(회장 심규환)가 주관한다.
■코리안 퍼레이드
이민 100년이 넘는 뿌리 깊은 역사를 간직한 미주 한인들의 긍지와 자부심, 역량을 대내외에 자랑하고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마음껏 과시하는 제38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가을 정취 넘치는 오는 9월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펼쳐진다.
■제28회 OC 한인축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최대의 축제인 ‘제28회 OC 한인축제 및 코리안 퍼레이드가 가든그로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41회 어린이 음악경연대회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전통 있는 음악 경연대회로 한인 꿈나무들을 발굴해 온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가 올해로 41주년을 맞는다. 본보 창간 이듬해인 1970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대회는 지난 39년 동안 많은 우수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주류 음악계에 진출해 주목받는 음악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돼 왔다. 올해 대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피아노와 현악(바이얼린, 첼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주류사회와의 교류 사업
아시아 커뮤니티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서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그리고 LA타임스 등 미국 최고의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한인사회 언론으로서는 유일하게 남가주 지역 문화 및 스포츠의 대표적 기관들인 LA필하모닉, 할리웃보울,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그리고 LA 갤럭시의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서 한인사회의 힘과 문화적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기타 사업과 행사
매년 300여개의 문화 및 커뮤니티 행사와 활동들을 주최·주관·후원하며 한인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환경이 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불우아동 돕기 KYCC 기금 마련 디즈니홀 콘서트를 매년 후원하고 있고, 옴니스포츠와 공동으로 직장인 농구리그를 주최해 한인사회에 건전한 사회체육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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