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계·비즈니스 등 ‘거침없는 도전’
▶ 주류사회서도 실력으로 인정 ‘우뚝’
미주 한인사회 역사가 100년의 이정표를 훌쩍 뛰어넘어 대망의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초기 이민 선조들과 1960~70년대 이민 1세대들의 땀과 눈물어린 노력을 거름삼아 이제 눈부신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룩한 한인사회는 젊은 차세대를 앞세워 미 주류사회로 나아가는 비약적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같은 역동적 발전을 위한 중대한 시기를 맞아 남가주 한인사회는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미래의 주역’들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21세기 새 천년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대망의 2011년의 새 아침을 열며 한국일보는 야심찬 신년특집 기획으로 ‘남가주 한인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뉴 리더’ 100인을 선정했다.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뉴 리더 100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과학 등 각계에서 향후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주류사회에 진출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며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할 참신하고 젊은 인물들이다.
‘뉴리더 100인’은 ‘영 제너레이션’과 ‘참신성’을 중시하기 위해 20대에서 40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 한인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직 주요 한인 단체장이나 정계, 재계 인사 등 한인사회 주요 원로 및 중견 인사들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위원이나 강석희 어바인 시장 등은 현 고위 선출직 정치인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임에는 분명하지만 리스트 선정 대상에서는 제외됐으며 젊은 연령대에 있는 일부 단체장들도 이번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특히 이번 ‘뉴 리더 100인의 리스트’는 1차로 실시된 것이며 숫자의 제한과 발굴의 제한으로 숨어 있는 더 참신하고 훌륭한 차세대 리더들을 포함시키지 못했음을 밝히며 차후 계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2011 신년특집 ‘미주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뉴 리더 100인’은 미주 한인사회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쓰게 될 미래의 주역들을 통해 한인사회의 장래를 책임질 도도한 인맥의 물줄기를 짚어보고 모든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 위함으로 한인들의 깊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
2세들 정계 진출 정치력 신장 교두보
정치·사회·학계
1 데이빗 김 연방 교통부 부차관보
▲USC 행정대학원(47) ▲한미연합회(KAC) 워싱턴 지부 회장 역임. 교통관련 입법 과정에서 오바마 행정부와 연방 의회를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통 행정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해 미래에 연방 교통부 장관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제리 강 UCLA 법대 교수
▲하버드대·하버드 법대(42) ▲UCLA 법대 교수(1995~) ▲1998년 UCLA 올해의 교수 ▲UCLA 코리아타임스 한국일보 코리안 아메리칸학 석좌교수. 온라인 관련 법과 민권분야의 권위자인 한인 1.5세로 현재 법학계의 가장 혁신적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5월에는 UCLA 최고의 성과를 낸 교수에게 수여하는 교육자상을 받았다.
3 데이빗 유 UCLA 아시안아메리칸 연구소장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프린스턴 석사·예일대 박사(47)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 교수 역임 ▲2010 UCLA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소장. 한인 2세로 미국 역사와 한인사회 이민사를 연구했으며 2010년 4월 UCLA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 소장으로 임명됐다. ‘종교와 한인사회’ 등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4 김병수 연방 검찰 부장검사
▲하버드 법대(37) ▲남가주의 모든 화이트칼러 범죄의 수사와 기소를 진두지휘하는 연방 검찰 센트럴 캘리포니아 지부 사기전담반 부장검사다. 하버드대 학부와 법대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연방 검찰에서 근무를 시작해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이트칼러 범죄 처리에 탁월함을 발휘하고 있다.
5 도로시 정수 김 연방 검찰 부장검사
▲컬럼비아 법대(37) ▲연방 검찰 센트럴 캘리포니아 지부의 핵심부서인 형사부의 서열 2위다. 남가주의 연방 형사법 주요 케이스와 검사 200여명의 업무를 총괄한다. LA 출신으로 한인변호사협회 이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업무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연방 검찰에 근무하는 한인 여성 검사 가운데는 최고위직이다.
6 제리 백 LA 시검찰 부장검사
▲애크론 법대(46) ▲1993년부터 LA 시검찰에 투신해 한인 검사들 사이에서는 ‘맏형’으로 통한다. 지난해 남가주의 한인 검사들을 결집해 ‘한인검사협회’를 창설,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판사 임명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분도용 범죄 해결이 주요 업무 분야다.
7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
▲UCLA 공학과(50) ▲2010년 라팔마 시의원 당선 ▲15세 때 남가주 이민. 엔지니어 관련 회사 운영 중. 지난 20년간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 명문학교인 옥스포드 아카데미 재단 이사장, 라팔마시 환경 커미셔너, 애나하임 통합교육구 자문위원 역임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8 롤랜드 지 풀러튼 커미셔너
▲UCLA 정치학과·USC 대학원 부동산 개발학(30) ▲연세대학원 학생회장, 가든그로브 플래닝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아리랑 마켓 지종식 사장의 아들로 마켓 부사장이다. 지난해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서 9,200여표를 얻어 아쉽게 탈락했지만 높아진 인지도로 다음 선거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9 데이빗 류 케드런 멘탈헬스센터 디렉터
▲UCLA 경제학과(36) ▲럿거스대 공공정책학 석사 ▲UCLA 아태지역 동문회장. 2003년부터 5년간 이본 버크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한인사회의 권익향샹을 위해 힘썼다. 한미연합회 4.29폭동 중재센터 부소장, 아시안 비즈니스협회 이사, 5차 한상대회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는 등 한인 차세대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0 해나 송 링크 대표
▲뉴욕대 커뮤니케이션(29) ▲미국에서 북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링크(Liberty in North Korea) 창립 멤버로 지난 2009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링크는 현재 토랜스 본부를 포함, 미 전역에 185개의 지부와 한중미 지역에 탈북자들을 위한 40여개의 쉼터를 운영하며 미국에서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11 재니스 민 할리웃 리포터 편집장
▲컬럼비아대 저널리즘(40) ▲‘US 위클리’(US Weekly) 편집장 역임.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주간지 ‘US 위클리’(US Weekly)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이 잡지를 업계 2위로 올려놓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과 올해의 편집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부터 LA의 할리웃 리포터 편집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12 셸리 최 영화산업 연금신탁기금 디렉터
▲USC 행정학·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LA시 부시장, 공무원 은퇴연금국장 역임. 2006년에 한인 여성 최초로 LA시 부시장에 임명됐고 LA시 공무원 은퇴연금국 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영화산업 40개 노조의 연금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선임돼 근무하고 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청렴함으로 정평이 나있다.
13 지니 장 민 LA시의회 4지구 수석보좌관
▲UC버클리 커뮤니케이션(33) ▲2001년부터 탐 라본지 시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를 시작해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4지구의 정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일반 보좌관들과는 달리 시정부 입법 과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보좌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수석보좌관으로 한인타운 관련 시정부 정책에 중요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14 홍 빈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UC리버사이드 영문학·정치학(26) ▲2007년부터 LA 한인타운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33지구 다이앤 왓슨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올해부터 왓슨 의원의 뒤를 이은 캐런 배스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한다. 한인사회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업무 장악력이 뛰어나다.
15 존 최 LA카운티 노조연합 정치 디렉터
▲UCLA 법대(30) ▲캘리포니아 변호사. LA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한인 1.5세 가운데 정치 역학 관계 이해력과 실질적인 영향력이 가장 막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종 선거에서 노조 정치력을 동원해 진보 성향의 정치인들을 후원, 막후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16 지나 김 NBC 기자
▲UCLA 영문학(37) ▲월드와이즈프로덕션 대표 ▲아시안 아메리칸 저널리스트협회(AAJA) LA지역 회장 역임. 현재 NBC 국내 순회 특파원으로 미 전역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실상을 보도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FOX 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친오빠와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17 수지 서 CBS2/KCAL9 기자
▲UC샌디에고 언론학 ▲2005년부터 CBS2/ KCAL9의 기자와 주말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와 감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뉴스 전달력이 높은 기자라는 평가. 서니힐스 고교 학생회장과 캘리포니아 홈 커밍퀸으로 선발될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가든그로브에서 ‘오렌지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서인효·경숙씨의 딸이다.
18 제니퍼 한 블랙번 테네시주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뉴홀 소재 윌리엄 하트 고교·UCLA 정치학 학사(33) ▲스캇 브라운 매사추세츠주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보좌관. 미 주류사회 정계진출의 야망을 품고 정치에 입문, 연방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의 보좌관을 두루 거치며 정치 노하우를 쌓고 있다. 워싱턴 정가에서 일 잘하는 ‘똑똑이’로 알려져 있다.
19 리차드 이 OC 수피리어 코트 판사
▲스탠포드·USC법대(38) ▲헌팅턴 비치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로부터 OC 수피리어 코트 판사로 임명됐다. 캘리포니아 중부 지역 연방검사를 거쳐 지난 2001~2006년 연방 법무부 샌타애나 지부에서 이민법, 마약, 공직부패, 신분도용 등을 담당해 왔다.
20 엘렌 안 KCS 디렉터
▲예일대 역사학과·조지타운 법대(41) ▲부친인 안마태 신부(성공회)가 설립한 당시 연 예산 20만달러의 코리안커뮤니티 서비스(KCS)를 2010년 현재 연 예산 300만달러, 풀타임 직원 65명을 둔 OC 내 대표적 비영리단체로 발전시켰다. KCS는 마약, 음주, 아동관련 각종 법원명령 사회봉사 활동 상담 및 가정 상담일도 맡고 있다.
21 양근향 채프맨대 생물·엔지니어 교수
▲이화여대·조지 메이슨 대학원 생물정보학 석사, 조지 메이슨 대학 컴퓨터생물학/신경과학 박사 ▲조지메이슨 대학 부교수를 거쳐 지난 2008년부터 채프맨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뇌·척추 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조지 메이슨대 동료학자 3명과 함께 채프맨 대학에 특채된 바 있다.
22 스티브 김 ‘퍼포스 커뮤니티 처치’담임목사
▲UC어바인 범죄학과·USC 대학원 사회학 석사(33) ▲노숙자 및 마약중독자 출신으로 갱생 후 대학, 대학원을 거쳐 지금은 OC 교육구 및 각 학교 갱 프로그램 컨설턴트, 청소년 범죄 변호인단 컨설턴트, USC 대학 강의(사회학) 등을 맡고 있으며 주말에는 다인종교회 목회를 하고 있다. 타 커뮤니티 청소년 선도 및 복음전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23 수잔 강 슈로더 OC 검사 공보실장
▲USC 정치학과, 언론학과(복수전공)·샌디에고 법대(41) ▲지난 1999년 OC 검찰에 채용된 최초의 한인 검사및 검찰 최고위직 한인. 강 검사는 지난 1999년 OC 감찰청의 검사로 업무를 시작해 지난 2002년부터 공보검사로 근무해 왔다. 애나하임시 공공선거관리 위원회 검사, 가주 공화당협회 공보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24 제이슨 김 UC어바인 의대 교수
▲UCLA, NYU 의대(40) ▲UC어바인 메디칼센터 ‘머리, 목’ 암전문의인 그는 지난해 서부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 기술을 이용한 시술을 해오고 있다. 남가주 출신 1.5세로 USC 인턴, 오리건 대학 펠로우십을 거친 후 지난 2006년부터 UC어바인 의대 교수를 맡고 있다.
25 박유진 SF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법원 변호사
▲UC버클리 수사학 스페인어 전공, UC버클리 법대(27) ▲OC출신으로 헌팅턴비치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헌팅턴비치 고교 졸업)까지 어린 시절 및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소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성실과 튀는 아이디어 ‘경제 활력소’
1 스캇 김 LA 치과협회(LADS) 회장
▲UCLA, 퍼시픽대학(UOP) 치대(47). ▲베벌리 덴탈그룹 대표. 75년의 역사를 가진 주류사회 치과의사 협회의 최초 한인 회장으로 선임됐다. 91년부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LA에서 열리는 대규모 저소득층 무료 진료행사인 ‘리모트 에리어 메디칼’(RAM)에 한인 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2 마이클 이 UCLA 의대 교수
▲UC샌디에고 학부·의과대학(37) ▲UCLA 의대 심장내과 임상 조교수. 심장병 연구와 혈관성형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한인 의학자다. UCLA 병원에서 혈관성형술을 가장 많이 집도했고 세계 최초로 자가줄기세포 이식 심장수술을 성공시켰으며 심장비대증 돌연사 연구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 제임스 유 UCLA 의대 교수
▲브라운대,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38) ▲UCLA 의대 외과 임상 조교수. 하버드대와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 의료센터에서 전임의를 수료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뒤 UCLA 의대에 부임해 결장 및 직장 복강경 수술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복강경을 사용한 대장암 수술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3 매리앤 장 한미변호사협회장
▲옥시덴탈 칼리지·USC 로스쿨(36) ▲Ogletree, Deakins, Nash, Smoak & Stewart, P.C. 변호사 ▲한미변호사협회장. 원만한 대인관계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최연소 한미변호사협회장에 취임해 한인변호사 간 친목도모와 법률정보 교환에 앞장서고 있다. LA 최대 법률법인 중의 하나인 Ogletree, Deakins, Nash, Smoak & Stewart, P.C.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재원.
4 박장우 교수
▲UC버클리 인종학 박사(46) ▲로욜라 매리마운트 대학 아시안 아메리칸 학과 교수. 1992년 LA폭동을 계기로 한인들의 경제, 사회, 정치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최근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가져올 한국과 미국의 미래 등 장기적 비전 연구에 열중이다.
5 셸린 박 메디칼 테크놀로지대학 이사
▲UCLA·텍사스 A&M 석사·컬럼비아 석사(35) ▲메디칼 테크놀로지대학(CIT) 이사·X-토피아 인터넷 카페 운영 ▲교육 및 교육학 행정 석사를 취득한 재원. LA카운티 25개 헤드스타트 스쿨 담당 부디렉터를 역임했고 주민의회 서기로 타운과 시정부, 경찰 등간 교량역을 하고 있다.
6 새뮤얼 한 샨 넬슨 OC 수퍼바이저 보좌관
▲UC샌디에고 경영학(22) ▲지난해 7월부터 샨 넬슨 OC 수퍼바이저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유일의 한인 보좌관으로 카운티 정책을 한인사회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담임목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7 수잔 최 변호사
▲웨스턴 스테이트 법대 ▲오렌지카운티 검찰국 커미셔너와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으로 활동 중 ▲미 주류사회와 한인커뮤니티 사이에 거리를 좁혀주고 한인들의 좋은 이미지를 법조계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찰국에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8 새라 이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UC어바인 범죄학과, 정치학과(복수전공·26) ▲웨스트민스터 고교 최우수 졸업생 출신. 연방 정치인을 꿈꾸는 이 보좌관은 현재 산체스 의원의 각종 스케줄을 관리하는 요직을 맡고 있다. 대학 4학년 때인 2007년 산체스 의원 워싱턴 DC 사무실의 인턴생활을 시작, 현재까지 한인 커뮤니티와 산체스 의원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9 이규상 리버사이드 카운티 도시계획 플래너
▲UCLA 정치외교과·코넬대 대학원 도시계획 행정학 석사(32) ▲치노밸리에서 애리조나주 국경에 이르는 광대한 리버사이드카운티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주로 사막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 내 개발지 선정 작업, 전략, 계획에 직접 관여한다. 아시안 정치단체인 ‘스테이츠맨 파운데이션’ 홍보이사, 도산 안창호 기념사업회 이사 등을 맡고있다.
10 사이몬 홍 리& 홍 법무법인 공동대표
▲UC버클리 정치학과·조지타운 법대(50) ▲법무법인 리, 홍, 데거만, 강&웨이미의 공동대표. 미국에서 가장 큰 아시아계 법무법인을 지난 1991년에 창업, 지난 20년간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과 한국계 은행의 법적권리를 자문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한국 대기업의 미국 진출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 은호정 올림픽 경찰서 형사과 행정관
▲USC·영국 캔트대학 MBA(35) ▲현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 위원장 ▲지난 2008년 한인공무원협회장을 지냈으며 웨스턴 라이온스 클럽에서 수여하는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 LAPD 범죄분석가 수퍼바이저로 범죄감소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한인을 상대로 공무원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여러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12 제이미 유 벨플라워 메디칼 센터 디렉터
▲UC샌디에고 역사학과(25) ▲벨플라워 메디칼 센터 디렉터.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초·중·고교 내내 학생회장을 했으며 UC샌디에고에서도 학생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할리웃 장로병원 경영관리팀을 거쳐 현재 벨플라워 메디칼 센터에서 신사업 개발 및 커뮤니티 관계를 담당하고 있다. 장래 희망은 정치가.
경제·비즈니스
13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팀장
▲USC(27)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IMC) 팀장(상무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1남2녀 가운데 막내딸로 광고와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 본사에서 근무 중이지만 미주에 관심이 각별하다. TV 광고 ‘뉴질랜드’ 편에서 번지점프 여성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LG애드에서 근무하다 2007년 3월 IMC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4 제이미 리 제이미슨 자산관리회사 부사장
▲USC 영문과·USC 로스쿨(26) ▲변호사 ▲LA시 품질생산위원회 커미셔너 ▲USC 아태 지역 동문회 이사 ▲제이미슨 자산관리회사 부사장. USC 학생클럽 리더 등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변호사로 LA시 커미셔너를 비롯 USC 동문회 이사, KAC 이사, 할리웃 윌셔 YMCA 이사 등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차세대 재원. 제이미슨 그룹 데이빗 리씨의 딸.
15 알버트 리 ‘액티브 USA’ 마케팅 매니저
▲UCLA 정치학과(25) ▲액티브 USA 세일즈·마케팅 매니저. LA에 본사를 둔 한인 최대의 여성 의류업체 중 하나인 ‘Active USA’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매니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UCLA 재학중 아시안 남성 써클의 회계 담당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단 리 전 새한은행 창립이사의 장남.
16 백성우 포탈2US 대표
▲UC 어바인 생물학·경희대 의대(31) ▲포탈2US대표. 자동차 수출입업체 ‘포탈2US’를 운영하면서 남가주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자문도 돕고있다. 아버지 백화진씨가 운영하는 ‘천사 케이터링’의 마케팅 매니저로도 일하고 있으며 무역협회가 실시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의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17 캐롤라인 최 새한은행 이사
▲USC 부동산개발 석사·UCLA MBA(29) ▲뉴브리지 인베스트먼트 LLC 대표·새한은행 이사. 지난해 6월 역대 한인은행 이사로는 가장 젊은 나이에 새한은행 이사로 영입돼 화제. 카네기 멜론대에서도 재정, 경제, 스패니시 등 3개 전공으로 졸업한 재원. 아태여성센터(APWC)와 아시안전문인교류협회(APEX) 이사 등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18 린다 장 포에버 21 마케팅 총책임자
▲펜실베니아대 경영학과(28) ▲글로벌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 ‘포에버 21’ 장도원 대표의 장녀로 2009년 마케팅 부서를 만들어 경영에 참여했다. 입사전 메릴린치, 포터리 반 등에서 쌓은 노하우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성실한 이민자가 이룬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19 브라이언 리 리걸줌닷컴 공동 창업자
▲UCLA 경제학과·법대(39) ▲2001년 온라인 법률 서비스업체 리걸줌(LegalZoom.com)을 창업, 간단한 법률서류를 작성해 주는 업무를 시작했다. 연평균 100%씩 성장하며 지금까지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했다. 지난 2008년에는 아시안 비즈니스협회(Asian Business Association)로부터 비즈니스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20 대니얼 김 새한은행 전무
▲UCLA 경제·경영학과(43) ▲새한은행 최고재무책임자(EVP·CFO). 은행 재무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 지난 3월 성공적으로 완료한 6,060만달러 증자 당시 깔끔한 재무 처리와 감독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로 은행 폐쇄위기를 잘 극복했다. 중앙, PUB, 새한은행에서 일하면서 기획업무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1 피터 고 윌셔은행 부행장
▲컬럼비아대·USC MBA(33) ▲윌셔은행 부행장(SVP). 2001년 론 오피서로 은행근무를 시작, 9년 만에 부행장급인 최고대출 감사 책임자(CCRO)에 올랐다. MBA 출신으로 이론에 밝아 은행 정책수립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감독국과의 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은행 이사장이자 최대 주주인 고석화 이사장의 차남.
22 아이린 오 이스트웨스트 뱅크 전무
▲USC 회계학과(33) ▲이스트웨스트 뱅크 최고재무책임자(EVP·CFO). 32세에 자산 규모가 204억달러에 달하는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의 전무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으며 주류 은행가에서 재무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23 데이빗 신 P&S사 CEO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경영학과(27) ▲의료장비업체 P&S사 대표. 파이스트 철강회사에서 무역실무를 2년간 익힌 후 아버지 신완재씨가 경영하는 가디나 소재 P&S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았으며 3년 전부터 이 회사 CEO로 일하고 있다. 치과 장비를 한국, 독일, 중국에 수출입이 주요 업무.
24 프란시스 로 휘슬러USA CEO·로랜드 부사장
▲휘슬러USA CEO·로랜드 부사장(34) ▲지난해 권위 있는 ‘푸드 앤 와인’ 매거진이 선정한 ‘식품·음료문화를 이끌어가는 영향력 있는 40대 이하 40인’에 선정됐다. 독일제 휘슬러 키친웨어, 세제가 필요 없는 혁신적인 ‘굿바이 디터전트’ 스폰지 등을 공급, 주류 주방용품 업계에서 경영인뿐만 아니라 바이어로도 주목받고 있다.
할리웃·패션 등 문화계서도 반짝
1 윤제필 자생한방병원 미국분원 대표
▲경희대 한의학 박사(38) ▲자생한방병원 미국분원 대표. 한국 자생한방병원의 과학적인 치료법을 바탕으로 한의학이 주류 병원과 시장에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의 대형 양방병원들과 협진을 강화하고 동부 쪽에도 분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진료원장을 역임했다.
2 박한미 아주관광 총괄 매니저
▲USC 경영학· 정치학(27) ▲아주관광 총괄 매니저.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의 딸로 예약, 오퍼레이션, 직원 관광 등 아주관광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04년 프리먼 펠로 자격으로 일본 도쿄의 ‘애셋 매니지먼트 & 론 서비스’에서 근무하며 금융실무를 익혔고 2005~06년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 금융분석가로 일했다.
3 대니얼 김 머세데스-벤츠 디자이너
▲패사디나 디자인 아트센터 교통 디자인(31) ▲머세데스-벤츠 디자이너. 2010년 3월부터 칼스배드에 위치한 머세데스-벤츠의 ‘어드밴스트 디자인 스튜디오’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첫번째 완성한 디자인 스케치가 채택되어 ‘2010 LA 오토쇼’에서 ‘바이옴’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크기 모델로 제작돼 주목받았다.
4 최혁용 함소아네트웍 대표원장
▲경희대 한의대 및 동 대학원 박사(한방소아과학·41) ▲함소아네트웍 대표원장. 한국에서 아동 전문 한의원을 최초로 개원, 한의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왔으며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미전역에 함소아 한의원을 개업하는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함소아와 (주)함소아제약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5 로이 최 ‘코기’ 공동대표
▲미국 요리대학(40) ▲푸드트럭 ‘코기’(Kogi) 공동대표. 멕시코 음식에 김치와 불고기에 접목한 ‘김치 타코’를 개발해 푸드 트럭으로 고객들을 열광시킨 주인공. 2008년 트럭 한 대를 끌고 멕시칸 타코에 한국 스타일의 고기를 넣은 메뉴가 주류사회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푸드 트럭 혁명의 주인공이 됐다.
6 김상우 메이커스 USA 대표
▲USC 산업공학대(49) ▲메이커스 USA 대표·24대 봉제협회장. 패션쇼의 메카라고 불리는 ‘파리 패션위크’에 자체 브랜드인 ‘퓨처 헤러틱스’로 한인 최초로 참가했다. 할리웃 유명 배우들이 즐겨 입고, 보그를 포함한 유명 패션 매거진에 소개되면서 젊은층에서 ‘머스트 해브’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7 제이슨 구 뉴욕라이프 시니어 파트너
▲UC샌디에고 경영학과(31) ▲뉴욕라이프 시니어 파트너 ▲전국보험인협회(NAIFA) LA지부 회장. 22세에 뉴욕라이프에 입사해 1년만에 ‘백만달러 클럽’에 조인하고 2년만에 매니저로 승진, 30명의 팀원과 230명의 에이전트들을 공동 관리하는 시니어 파트너로 ‘보험업계의 기린아’다.
8 질 김 블라도 풋웨어 대표
▲신발업체 블라도 풋웨어 대표 ▲LA 다운타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타겟으로 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발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0~20대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문화층을 겨냥한 과감하고 개성강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청바지 캐주얼 정장으로 연간 90만켤레의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9 샘 구 구스매뉴팩처링 디자인팀장
▲UC어바인 경제학과(31) ▲구스매뉴팩처링 디자인팀장. 10년 전 세계 고급 청바지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드리아노 골드쉬미드’(AG) 프리미엄 청바지를 생산하고 있는 구스매뉴팩처링에 입사했다. 창업주 구우율 대표의 장남으로 구스매뉴팩처링을 세계 최고 청바지업체로 키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10 조지 홍 홍진 HJC 미국법인대표
▲USC 정치학·샌프란시스코 로스쿨·로욜라대 MBA(38) ▲HJC 미국 현지법인장. 변호사이며 1999년 HJC 미국 현지법인에 입사, 2005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국 모터사이클 헬멧시장에서 HJC 헬멧이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11 강승헌 왕글로벌넷 미주법인 대표
▲연세대 경영학과(39) ▲왕글로벌넷 미주법인대표. 식품제조 및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국의 모기업 삼진글로벌넷에서 구매 및 수출을 전담했다. 2006년부터 왕글로벌넷 미주법인 대표로 한국 종합식품업체 가운데 선구자인 왕글로벌넷을 전국 최고 종합식품 도매업체로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12 오초야 iF&EMP 프러덕션 매니저
▲험버칼리지 영화제작·셰퍼드대학 상업음악(33) ▲종합광고회사 iF&EMP 프러덕션 매니저. 한인 광고업계의 뜨는 별로 인정받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앞세워 신문, 라디오, TV, 잡지 광고 등 모든 광고의 장르를 커버하고 있으며 업무의 영역을 아시안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13 장재혁 옥토퍼스 사장
▲칼폴리 포모나 호텔경영학(40) ▲퓨전 일식당 옥토퍼스 사장. 2003년 버뱅크에 옥토퍼스 첫 매장을 개업한 이후 현재 매장을 9개까지 늘리는 등 요식업계의 샛별로 각광받고 있다. 옥토퍼스를 미 전국에 매장을 갖춘 주류사회 최대의 일식당 체인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14 전상균 WYD 디자인하우스 사장
▲성균관대 건축공학과(40) ▲WYD 디자인하우스 사장.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 위치한 다양한 업소의 실내장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내 디자이너다. 타운 업소를 창의적인 공간으로 만드는데 있어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5 션 지 엄지 사장
▲의류도매업체 엄지 사장(40) ▲경기침체에도 성장모드의 영업전략을 추구하는 등 LA 의류도매업계의 무서운 신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쇼룸과 디자인 공간을 포함해 매장을 예전보다 2배나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했고 매출도 2배로 증진시킴으로써 업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16 제임스 임 칼시티 프로젝트 매니저
▲남가주 건축대학(28) ▲칼시티 프로젝트 매니저. 2007년 4월 아버지가 창업한 중견 건설회사 칼시티에 입사했으며 회사를 주류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일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물건축을 통해 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하는 것이 꿈이다.
17 마이클 이 천하보험 부사장
▲UC어바인 심리학과(35) ▲첫 직장으로 천하보험에 입사 6년여만에 자동차, 집 보험부문 부사장에 오를만큼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천하보험을 미 주류 보험회사로 키울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문화·연예·스포츠
18 제임스 노 힙합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
▲UCLA·로욜라 법대 ▲2003년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결성. 제이 정과 함께 아시아계 힙합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를 결성,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2010년 10월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흑인과 백인들이 주름잡고 있는 주류 대중음악계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19 켈리 이 ABC 방송 총괄부사장
▲뉴욕대 철학과(39) ▲뉴욕 ABC 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담당, 선임 부사장 역임. ▲ABC 총괄부사장. 신인 발굴 등을 맡아 스타 제조기로 불리며 ‘로스트’ 시리즈로 할리웃 스타 대열에 오른 한인 배우 김윤진 발탁에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ABC의 간판 프로인 ‘위기의 주부들’ ‘로스트’ ‘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캐스팅을 총괄했다.
20 제임스 노 월트 디즈니 부사장
▲펜실베니아대·펜실베니아 MBA(40) ▲월트 디즈니 부사장. 마키니&모리슨, 베인&컴퍼니를 거쳐 2003년 월트 디즈니사에 스카우트돼 3년여만인 2006년 서열 3위 부사장 직급까지 초고속 승진. 한인 2세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을 원하는 한인 및 아시아계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21 에드윈 정 NBC 유니버설 부사장
▲스탠포드대(34) ▲NBC 유니버설 부사장. 한인 2세로 2009년 할리웃 리포터가 선정한 35세 미만의 영향력 있는 문화산업 간부 35명에 포함. 디즈니사를 거쳐 에미상 수상작 기획 등 코미디와 드라마 분야에서 활약했다. NBC에서 2006년 NBC 프라임 타임 편성 책임자 겸 선임 부사장에 최연소로 올랐다.
22 에릭 김 니켈로디언 제작이사
▲펜실베니아대 영문학(40) ▲니켈로디언 제작이사. 세계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대상 방송 채널의 하나인 니켈로디언에서 라이브 액션 시리즈 제작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웃 멘토 프로그램’의 멘토로 선정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배 양성과 한인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할리웃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3 존 조 할리웃 배우
▲UC버클리 영문학(38) ▲영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랙-더 비기닝’ 출연. 잘 생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고 2010년 미국 최고의 신작으로 꼽힌 SF 블락버스터 ‘플래시 포워드’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두 번 이름을 올렸다.
24 그레이스 박 할리웃 배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심리학(36)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 ‘배틀스타 갤럭티카’ 출연. LA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그레이스 박은 남성잡지 HHM 온라인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톱 99’ 중 50위권 안에 선정됐고 최근 케이블TV 캐치온에서 방영되는 ‘하와이 파이브-오’에 배우 대니얼 대 김과 함께 주인공을 맡았다.
25 로이 이 할리웃 프로듀서
▲조지워싱턴대·아메리칸법대(41) ▲변호사 직업을 버리고 영화제작에 뛰어들어 아시안 특히 한국 영화물들의 할리웃 리메이크 제작에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디파티드’를 기획했고 ‘링’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상성: 상처받은 도시’ 등의 할리웃 리메이크 제작을 추진, 한국 콘텐츠의 할리웃화에 기여하고 있다.
커뮤니티 봉사·멘토 역할도 적극적
1 제니 한 패션 디자이너
▲FIDM 패션 머천다이즈 마케팅·디자인(30) ▲2004년 제니 한 런칭. 어린 시절부터 디자이너를 꿈꿨고, 졸업 후 클리오에서 니트웨어를, 모르건 드 투아에서 직포 디자인으로 경력을 쌓았다. 여성복 브랜드 ‘제니 한’을 런칭, 2008년 봄 머세데스 벤츠 LA 패션위크에서 데뷔한 이후 패셔니스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2 장민영 LA필 바이얼린 주자
▲줄리어드 음대 학·석사과정▲LA 필의 제1 바이얼린 파트.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글렌 딕테로우(뉴욕 필 악장), 리사 김(뉴욕 필 제2 바이얼린 부수석)을 사사한 그녀는 뉴저지 심포니, 애스펜 페스티벌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2006년 10월 뉴욕 필 정식단원이 됐으며 2010년 4월 LA 필로 자리를 옮겼다.
3 자니 리 LA필 바이얼린 주자
▲하버드대 경제학·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 대학원(31) ▲한국인 최초의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캔천 심포니의 악장과 샬럿 심포니의 부악장을 거쳐 2005년부터 한국인 최초의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마술속으로 흡수되는 듯한 즐거운 연주라는 평가를 얻고있다.
4 제니퍼 조 SF오페라 오케스트라 바이얼린 주자
▲산타모니카 크로스로즈 하이 ▲줄리어드 음대 학·석사과정(26).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오케스트라 제1 바이얼린 파트. 스테판 클랩, 로버트 만 교수로부터 사사한 그녀는 뉴저지 심포니, 블루클린 필하모니, 뉴욕 스트링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초등학교 재학 때 한국일보 미주본사 어린이 콩쿠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 헬렌 김 LA 챔버 오케스트라 이사
▲하버드 음악학사·줄리아드 피아노 연주석사· 예일 법대(48) ▲LA 챔버 오케스트라(LACO)의 첫 한인 이사. LA 필하모닉이 선정한 ‘학생 스타’로 뽑혀 열한살의 나이로 LA 필과 협연했으며 할리웃보울 모차르트 축제에서 피아노 독주무대를 가졌다. 피아니스트 출신 변호사로 LA 클래식 음악계를 위해 봉사하고있다.
6 찰스 이 컨템포 대표
▲UC버클리 경영학과(37) ▲패션 액세서리 수입업체 컨템포 대표. 2002년 아버지가 운영하는 컨템포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 2007년 이 회사의 CEO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나섰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장을 지낸 이덕치씨의 아들로 회계법인 PWC의 컨설턴트, 야후 제품관리 프로듀서 등 주류회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7 박종현(JP) 에베레스트사 마케팅 담당
▲UCLA 경제학·USC MBA(32) ▲인베스먼트 뱅크 Duff & Phelps, Eastdil Secured사 등에서 미국기업의 재무회계 분석가로 6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0년 6월부터 아버지 박병철 에베레스트 트레이딩 회장의 회사 경영을 전반적으로 보좌하면서 차세대 CEO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8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 LA 에인절스 캐처
▲헌팅턴비치 하이스쿨(22)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에인절스서 지명. 에인절스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평가되다 2010년 후반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빅리그 13게임서 타율 .172로 부진, 그러나 캐처로서 뛰어난 투수리드를 보여 가능성 입증했으며 스위치히터로 뛰어난 선구안이 강점이다.
9 벤 박 LA 다저스 한국어 담당
▲코넬대 산업인력학과(31) ▲플로리다 주립대 법대 ▲플로리다 주립대 스포츠경영 석사. 플로리다 주립대 야구팀 부코치, 신시네티 레드 한국어 컨설턴트 등을 거쳐 현재 LA다저스 마이너리그 AAA에서 한국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다저스 훈련 때 직접 피칭도 하고 있으며 스포츠 경영 및 관리분야의 전문가다.
10 줄리엣 김 와인 전문가
▲UC버클리 경제학과(28) ▲LA 소재 와인전문판매업체 Walley’s 명품와인담당. 스필버그등 유명감독·배우·가수·제작자 등을 주 고객으로 와인과 양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영동대학교 와인 발효 식품학과 교수로 한인타운에서 와인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스틴 김 대표의 딸로 와인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11 테드 정 캐시미어 에이전시 대표
▲펜실베니아 경영대 ▲캐시미어 에이전시·스팸피드 매니지먼트 대표. 한인 최초로 빌보드 핫 차트 1위를 차지한 힙합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를 발굴했다.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인기곡 ‘Like a G6’ 뮤직비디오에 한국 소재의 아이템을 등장시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12 안소연 패션 디자이너·스타일리스트
▲오티스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FIDM (28)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의상상 2년 연속 석권. 할리웃이 가장 사랑하는 ‘패션 천재’로 불리는 스타일리스트로, 리얼리티 쇼 ‘아메리칸 아이돌’ ‘유 캔 댄스’ 의상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타고난 패션 감각과 순발력으로 할리웃 스타들을 사로잡은 앙팡테리블.
13 이은영 조이 리치 부사장
▲도쿄 모드 패션 전공 (35) ▲2007년 멜로즈 거리에 영 컨템포러리 매장 ‘조이 리치’를 오픈한 후 자유, 희망, 꿈, 사랑을 추구하며 중저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월트디즈니, 러버덕, 레스포삭 등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북미지역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18개국에 단독매장 및 셀렉트샵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14 에릭 김 믹 시레 디자이너
▲FIDM 패션 디자인 전공(39) ▲2005년 헨리 김씨와 캐주얼 브랜드의 성공신화 ‘모나키 컬렉션’을 창립해 LA에서 스트릿웨어 선풍을 일으킨 패션 디자이너이자 CEO. 머세데스 벤츠 뉴욕패션위크에서 남성복 ‘믹 시레’를 런칭한 후 올해의 남성복 부틱 탑으로 선정, 고급스러운 남성복 라인으로 디자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5 맹준우 포뮬러 드리프트 카레이서
▲세리토스 칼리지 오토 미캐닉과(27)▲‘포뮬러 드리프트’ 프로 레이서 라이선스를 가진 50명의 참가선수 중 유일한 한인 선수로 현재 16위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명문 레이싱 팀 ‘버겐홀츠’의 간판 드라이버로 발탁되는 등 카레이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6 데이빗 최 유튜브 센세이션 가수 겸 프로듀서
▲가든그로브 퍼시피카 고등학교(24) ▲이제까지 유튜브 역사상 6번째로 가장 많은 조회수(7,700만명)를 기록한 가수. 61만9,000명이 정기적으로 그의 음악을 듣고 있다. 지난해 2집 앨범 ‘바이 마이 사이드’(본인 프로듀싱)를 발표했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한국, 태국, 일본 등을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17 배흥준 행콕대학 부매니저
▲롱아일랜드 유니버시티 경영학(31) ▲행콕대학의 부매니저. 지난 6월부터 롱비치 소재 한인운영 행콕대학에서 한국 대학생들의 미국대학 연수를 알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07년부터 3년동안 칼아메리카 언어학원에서 연수관련 부매니저로 일했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월드옥타 주니어그룹의 인턴십 관련업무도 맡고 있다.
교육
18 제니퍼 유 웰비 웨이 초등학교 교장
▲UCLA 심리학(40) ▲지난 2009년 가을부터 웰비 웨이 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 교장은 최상의 교육을 위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팀웍을 강조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유 교장은 교사들의 최고의 영예인 ‘밀켄 교육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 지나 김 앰배서더 초등학교 교장
▲UCLA 교육학·사회학 학사(36) ▲UCLA 교육학 석사·페퍼다인 대학 행정학 석사 ▲찰스 김 초등학교 교감. 지난 9월 LA 한인타운에 개교한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 캠퍼스내 6개 학교 중 하나인 글로벌 에듀케이션 앰배서더 초등학교의 초대교장에 부임해 혁신적인 글로벌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20 코리 박 발렌시아 웨스트크릭 아카데미 교장
▲UC리버사이드 생물학·특수교육학 석사(37) ▲노스팍 초등학교 교감 ▲로즈델 중학교 교장.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발렌시아 지역의 신생 초등학교인 웨스트크릭 아카데미 초대교장으로 부임한 후 명문학교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박 교장은 학생 개개인이 하나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1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구 교육위원장
▲UC어바인 정치외교과·경제학과(복수전공·45) ▲지난 2008년 교육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최근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업을 강조하며 ‘무보수 풀타임’으로 일하며 연방 하원의원 등이 포함된 샌버나디노 공화당 중앙위원회에서 수석부위원장 등 지역 내 주류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22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
▲LSU 의과대학(42) ▲2007년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에 당선 ▲현재 LA카운티 보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세리토스 칼리지의 예산과 정책을 결정하는 이사로 보다 나은 학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기회가 있으면 LA 수퍼바이저 등 고위 선출직 공무원에 도전할 생각이 있다.
23 캐롤 최 어바인 교육재단 이사
▲USC MBA(47) ▲어바인 교육재단의 유일한 한인 이사로 어바인 교육구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의 도시인 어바인 공립학교들과 UC어바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공동 스타디 프로젝트, 인턴, 강좌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24 사래이 구 맵스4칼리지 총디렉터
▲UC샌디에고 졸·채프먼 대학 박사과정(30) ▲비영리기관 맵스4칼리지 총디렉터. 대학 졸업후 롱비치에서 비영리기관에 참여하며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눈을 뜨게 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고교졸업과 대학진학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볼드윈팍 통합교육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5 엘리자 김 브라이트스타 스쿨 교육디렉터
▲USC 저널리즘·페퍼다인 교육대학원(30) ▲브라이트스타 스쿨 교육디렉터. 교육분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차터스쿨에 깊은 관심을 갖고 미드시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브라이트스트 스쿨에서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보다 깊이 있고, 헌신적인 전인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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