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 세상을 변화 시키는교회”
밀피타스의 뉴비전교회 담임으로 지난 11월 1일 부임한 이진수 목사(46)가 부임 한달여만인 지난8일 목회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낮12시부터 교회 본관 2층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이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 세상을 변화 시키는 교회”(Building God’s People to Impact the World)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목사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프로그램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는 예배중심의 목회를 강조했다. 그는 예배에서 복음을 듣고 주님을 만나 거듭나는 체험을 통해 믿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세울수 있다고 말했다. 곧 찬양과 기도 결단,헌신을 다짐하는 예배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울수 있는 스타팅 포인트라는것. 기자와 인터뷰내내 미소와 시종 여유있는 표정을 보인 이 목사는 그러나 예배가 끝이 아니라 예배의 감격과 기쁨이 생활속의 삶까지 이어져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다음은 뉴비전교회 제4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진수 목사와 가진 일문 일답 형식의 인터뷰 내용이다.
-.미주지역 대표적 침례교회인 뉴비전교회에 부임 소감은 ?
◆ 주님이 예비하신 교회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릴 뿐입니다. 좋은 교회, 좋은 성도님들을 만났기에 앞으로 함께협력하며 주님의 일들을 감당해 갈 것을 생각하면 기쁨과 감사 뿐입니다.
-.뉴비전교회 비전은 ?
◆우리 교회의 비젼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 비젼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복음가운데 사랑과 섬김으로 더욱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려고 합니다.
-.교회 목표와 중점 목회 계획은 ?
◆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 섬기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섬기고, 구제와 봉사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주님이 사역의장을 계속 넓혀 주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새해 2011년의 목회 계획은 "기쁨, 기도, 감사"의 표어를 가지고 사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교회, 기도의 영성이 더욱 깊어가는 교회, 그리고 감사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가 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이민 또는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으로 보시는지요 ?
◆ 영혼구원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민/지역사회에 다가가서 섬겨주며 복음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며,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창립 30주년을 앞둔 교회 계획은 ?
◆ 지난 30년동안 성장과 성숙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에게 주신 기쁨과 은혜를 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사랑과 섬김으로 나누기를 원합니다. 현재 창립3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가지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내년초에 자세한 내용을 알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 2월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와 아울러 담임 목사로서의 취임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 1,5세 목회자로서 이민 한인교회의 시급한 과제는 무엇으로 보시는지 ?
◆계속해서 자라가고 있는 차세대 입니다. 저들에게 좋은 신앙의 본을 보여주며, 저들을 격려해서 함께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저들이 교회를 더욱 섬기며 복음사역에 주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사역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라고 봅니다.
저희 교회는 1세와 2세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권의 지체들이 모이는 모임을 ‘Pathway Bible Fellowship’이라고 부르며 서로 존경과 사랑으로 협력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이상 성인이 모이는 영어권은 Bob Lee목사가 사역을 하며 현재 예배에 280여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매주일 두번의 예배와 소그룹 모임,주중 싱글모임,결혼한 가정 모임등을 통해 그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본래 저도 신학교를 졸업후 지난92년부터 97년까지 상항중앙장로교회 영어권 담당목회로 시작했기에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이들을 위해 무슨일을 해야하는지를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어와 영어권,지역 교회 모두가 성장하는 것이 참된 부흥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어떻게하여 목회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 지요?
◆저는 유치원 시절부터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UC 버클리 수학과 3학년에 재학중 이민 가정이 겪는 자녀와 부모간의 어려움을 보고 하나님께서 1,5세로서 다리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Talbot신학교로가서 신학을 공부후 1세의 신앙이 차세대에게 전해질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헌신해 왔습니다.
-. 어떤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비전은 ?
◆ 예수제자 만드는 목회자가 되는 것입니다. 영향력이 있는 진실한 예수님의 제자들을 일으켜 세워 주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돕고 섬기는 일입니다. 개인적인 이민목회에 대한 비전은 하나님이 저를 Bridge 역할을 하라고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1세와 2세, 그리고 심지어 3세까지를 이어주는 목양입니다. 또한 이민목회가 한인이민자만을 위한 목회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가까이 와 있는 다민족을 향해 주님의 복음과 사랑으로 다가가며,또한 이 세대에 선교적 사명에도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민목회에 대한 철학 겸손한 섬김과 확실한 복음증거로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려고 합니다. 또한 함께 협력하며 동역하는 모습을 가지고 차세대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고 격려하는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과 한인 커뮤니티를 섬기고 봉사하여 훈훈한 일이 많이 소개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김주용 집사는 “적절한 시기에 말씀에 깊이와 은혜가 있고 사려깊은 목회자로 또 양 문화권에 익숙하며 2세를 향한 비전이 있는 목회자로 청빙위원회가 담임 목사로 추천하여 부임하게 됐다”면서 교인들이 지역사회와 선교,평신도 훈련및 양육에 큰 기대를 하고있다면서 교회 분위기를 전했다.
-.목사님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14살에 부모와 함께 오렌지 카운티로 이민하여 로스엔젤레스지역에서 성장했습니다. UC버클리에서 수학후 Talbot 신학교와 Trinity 신학교를 수료했습니다. 목회는 상항중앙장로교회 영어권 목회를 거쳐 데이비스한인교회를 11년동안 섬기다가 지난 11월1일부터 뉴비전교회에 부임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이효정 사모와 두 딸이 있습니다.
이날 기자와 인터뷰에 배석한 뉴비전교회 김주용 집사는 “적절한 시기에 말씀에 깊이와 은혜가 있고 사려깊은 목회자로 또 양 문화권에 익숙하며 2세를 향한 비전이 있는 목회자로 청빙위원회가 담임 목사로 추천하여 부임하게 됐다”면서 교인들이 지역사회와 선교,평신도 훈련및 양육에 큰 기대를 하고있다고 교회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뉴비전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이진수 목사가 목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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