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은 오는 4일(토) 오전 8시부터 ‘퍼시픽 팜 리조트’에서 한인사회 자동차 전문가들과 딜러들을 초청해 시승회 및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의 TF 옵티마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기획된 것으로 한인사회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과 기아차 딜러 14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인더스트리시에 위치한 퍼시픽 팜 리조트는 특히 2011년 들어 처음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LPGA 대회인 ‘기아 클래식’이 열리는 장소여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게 KMA 측의 설명이다.
행사는 오전 8~10시 시승회에 이어 10~11시 식사 및 행운권 추첨, 이후 골프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KMA는 “한인사회에는 K5로 잘 알려진 TF 옵티마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소렌토, 소울과 함께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TF 옵티마는 혁신적인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과 ‘직선의 단순화’라는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TF 옵티마는 올 하반기 시판에 나설 계획이며 MSRP는 1만8,995달러부터 시작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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