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0 파리 모터쇼’에서 무공해 전기 컨셉카 ‘팝’(POP·사진)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팝(POP)은 배출개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자동차. 기아차는 팝 아트, 팝 뮤직 등에서 사용되는 ‘대중적 인기’를 의미하는 팝(POP)을 차명으로 정하고, 차명 표기 때 알파벳을 기울여 써 독특한 매력을 형상화했다.
3인승 소형차 팝(POP)의 전면부에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기존 형태의 라디에터 그릴이 아닌 점(dot)을 활용한 그라데이션 방식으로 했으며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앞 유리창은 선루프와 연결돼 넓은 시야와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팝(POP)은 클러스터에 장착된 차세대 친환경 LED인 투명 유기 발광 다이오드(TOLED)를 통해 속도, 연료 잔여량 등 차량관련 정보를 제공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 이미지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전기 컨셉 팝(POP), 중형 세단 옵티마를 비롯해 친환경차 에코 씨드, 에코 벤가, 스포티지R 마일드 하이브리드 컨셉 모델 등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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