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과에 유리한 분위기… 서부지역이 가장 높아
미국서 자라고 교육받은 서류미비 신분 대학생들을 구제하자는 드림법안(D.R.E.A.M. Act)에 미국민들이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법안 통과를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아동 및 가족정책 감시 비영리단체인 ‘퍼스트 포커스’(First Focus)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민들의 70%가 드림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 전국에 거주하는 미국민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드림법안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18%는 ‘지지’의사를 밝혔다.
반면 드림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미국민들 사이에 서류미비 신분 학생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공감대로 널리 확산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불법체류자 사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공화당 지지성향의 미국민들도 60%가 드림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포괄이민개혁법안이 무산되더라도 드림법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지지성향 응답자는 65%가 ‘강력지지’, 15%가 ‘지지’의사를 밝혀 80%가 이 법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포함된 서부지역 주민 76%가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뉴욕 등 북동부 지역은 71%, 텍사스 등 남부지역은 6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중서부 지역 응답자는 가장 낮은 65%가 법안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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