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 48만여명…스노호미시는 주민 10명 중 1명꼴
워싱턴주정부가 극빈가구에 제공하는 푸드 스탬트(식품구매권)의 수혜자가 불황과 실업대란의 여파로 최근 1년 사이 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사회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푸드 스탬프를 받는 주민 수는 모두 48만3,014명으로 지난해 4월 39만2,116명에서 9만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린우드ㆍ머킬티오ㆍ에버렛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 내 푸드 스탬프 수혜자는 지난 4월 현재 8만794명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 6만3,737명에 비해 27%나 증가했다. 이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카운티 내 푸드 스탬트 수혜자가 전체 주민의 10%를 넘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올 들어 실업수당 지급이 중단된 실업자들이 많아 푸드 스탬프 수혜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보건사회부에 따르면 푸드 스탬프 수혜자는 평균 한 달에 240달러 상당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 스탬프는 과거 쿠폰 형태에서 현재는 현금카드 형태로 대체돼 그로서리나 파머스 마켓은 물론 일부 코스트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5인 가족 기준으로 월수입이 4,299달러 미만일 경우 푸드 스탬트를 받을 수 있다. 푸드 스탬프 혜택을 원하면 주 관련 웹사이트(www.foodhelp.wa.gov)에 접속하거나 전화(877-501-2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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