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컨셉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은 바 있는 기아자동차 쏘울 햄스터 광고의 후속편인 ‘This or That’ 캠페인이 26일부터 주요 케이블 네트웍 방영을 시작했다.
Comedy Channel, MTV, Fuse, MTV2, Spike등 주요 케이블 채널을 시작으로 6월1일부터는 미국 내 1,300개 극장의 1만7,000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햄스터2’ 광고는 90년대 인기 힙합그룹인 Black Sheep의 히트곡인 ‘The Choice Is Yours’의 뮤직 비디오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극장용 스팟은 60초로 제작되었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햄스터2 광고 캠페인은 세그먼트 리더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쏘울의 주 고객층인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기아모터 아메리카의 광고대행사인 David&Goliath가 제작한 햄스터 광고는 지난 3월31일 뉴욕 모터쇼에서 2009년도에 선보인 자동차 부문 광고 중 국제적으로 그 명성이 높은 미디어 평가사인 닐슨(Nielsen)이 선정한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쏘울은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지난 4개월간 1만6,074대 판매를 기록해 경쟁모델인 사이언의 xB와 닛산 Cube를 크게 앞서며 세그먼트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심민규 기자>
기아차 쏘울 햄스터 광고 후속편인 ‘This or That’이 26일부터 전파를 탔다. 사진은 ‘This or That’ 광고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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