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29만개 증가…실업률은 구직희망자로 9.9%로 올라
고용시장 회복세 뚜렷
지난달 일자리가 4년 만에 최고로 많이 늘었다. 특히 경기와 고용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일자리를 찾아나선 구직자 역시 크게 늘어나 실업률도 9.9%로 치솟았다.
노동부는 4월 중 29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 일자리 증가규모가 2006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9만∼20만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4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져 고용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경기 회복과 함께 구직 대열에 새로 합류하는 노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한 9.9%로 뛰어 올랐다.
4월중 노동가능 인구가 80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는 그동안 구직을 단념해 실업자 통계에서 빠진 사람들이 새로 구직 대열에 뛰어든 경우로 보인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10.1%로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향 추세를 보였으나 4월에 다시 반등했다.
4월중 인구통계 조사작업(센서스)을 위해 새로 고용된 인력이 6만6,000명에 달해 일자리수 증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만 23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2006년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내 전체 고용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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