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17위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드 F시리즈 트럭으로 조사됐다.
JD파워가 발간한 ‘2009 미국 자동차 산업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중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드 F시리즈 트럭으로 총 39만8,279대가 판매됐다. F시리즈 트럭은 지난 2008년에도 49만5,509대가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총 34만511대가 판매된 도요타 캠리가 차지했다.
상위 20권 자동차 중 미국산 자동차가 9종, 일본산 자동차가 9종 포함돼 아직 미국과 일본 기업들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가운데 현대 쏘나타(17위), 폭스바겐 제타(20위)가 순위에 포함됐다.
현대 쏘나타는 지난해 총 12만28대가 판매돼 한국산 자동차로는 최초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쏘나타는 지난해 11만7,357대가 판매돼 판매순위가 25위에서 17위로 8계단 상승했다. 폭스바겐 제타도 지난해 9만7,461대 판매에서 10만8,427대로 11.3% 판매가 늘어 판매 순위가 급상승했다.
시장점유율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각각 4.2%, 2.9%로 합산했을 경우 5위인 닛산(6.6%)을 추월해 한국산 자동차의 미 시장 점유율 5위 시대를 열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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