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대형호텔 행사 대신
1천여명 무료로 초대
오는 5일 한바탕 주민잔치
한인들의 대표기관이라 자임하면서도 일반 한인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LA한인회가 올해는 기금 모금 행사에서부터 한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올해 창립기념 기금모금 행사를 오는 5일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 1,000여명의 한인들을 무료로 초청해 한바탕 주민잔치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형 호텔을 빌려 1인당 100~150달러나 하는 참가 티켓을 판매하던 예년의 행사와는 분명 달라진 모습니다.
한인회의 기금모금 행사가 올해부터 이렇게 무료로 개방되는 것은 기업 등의 후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가능해졌다는 것이 한인회측의 설명이다.
이창엽 이사장은 “그 동안 100달러가 넘는 티켓이 없으면 기금모금 파티에 올 수 없어 한인들과 격리되는 느낌이 있었다”며 “한인회가 일을 많이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기업 후원액수가 늘어 올해부터는 기금모금 파티를 한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잔치로 꾸몄다”고 말했다.
5일 열리는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리셉션을 시작으로 7시 창립기념식에 이어 8시부터는 기금모금 쇼로 이어진다.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같은 인기곡을 부른 남성 듀오 ‘해바라기’와 ‘매일 그대와’ 등을 부른 강인원 등이 초대 가수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또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에게 마늘엑기스 선물을 증정하고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한국행 항공권과 퍼머라이프 냄비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금모금 파티 참석을 위해서는 한인회 웹사이트(www.koreanfed.org)에서 초대권을 출력해서 가져가면 된다.
문의 (323)732-0700, 0192
<정대용 기자>
오는 5일 LA한인회 4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공연할 남성 듀오 ‘해바라기’의 멤버 조성곤(왼쪽), 이광준씨가 2일 본보를 방문,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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