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회 총련, 미 의회 비준 촉구·홍보 대책회의
“미주 지역 한인 모두가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어 각 지역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승리)가 주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비준 촉구 교육 및 홍보전략 대책회의가 12일 LA 한인타운 내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총연합회 소속 27개 지역 한인회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미셸 박 위원, 김재수 LA총영사 등 30여명이 참석, 한미 FTA의 조속한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주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한인들의 역할과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호범 의원은 “250만 미주 한인을 대표하는 총연합회 회원들이 로비스트가 되어 각 지역 의원을 상대로 한미 FTA의 통과를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한미 FTA가 의회에서 비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한미 FTA가 궁극적으로는 양국에 이득이 되는 만큼 양보할 부분은 서로 한 걸음 물러서야 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국민이나 정당측에는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셸 박 위원은 “한국에서는 쇠고기와 농산물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미국에서는 자동차 등 노조에서 같은 입장이다”며 “하지만 한미 FTA가 양국의 국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안으로 30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만큼 반드시 비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연합회는 한미 FTA의 조속한 통과에 미주 지역에서 힘을 싣기 위해 지난 1월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 촉구 전 미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영석)를 결성했다.
<김진호 기자>
12일 한미 FTA 대책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이 FTA 비준을 위한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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