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 한인도 혜택
500달러로 계좌 개설후
월 40달러씩 14개월 납부
한인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연이율이 20%에 육박하는 정부 보조 적금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은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등 5개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파트너로 참여하는 ‘램프-업’(Ramp-Up) 적금 프로그램을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적금 프로그램은 연이율 19.35%의 높은 이자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월 마련됐지만 그동안 한인사회의 참여가 미미했다고 KYCC는 밝혔다.
램프-업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일단 500달러로 계좌를 개설한 뒤 14개월간 매월 40달러씩을 납입하면 15개월 만기 때 총 1,312달러를 수령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만기일 이전에 인출하더라도 위약금이 없으며 다만 연 수입에 대한 조건에 충족해야 계좌 오픈이 가능하다.
램프-업 프로그램은 1인 가정 2만3,400달러 이하, 2인 가정 3만1,500달러 이하, 3인 가정 3만9,600달러 이하, 4인 가정 4만7,7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이 참여할 수 있다.
당초 램프-업 프로그램은 총 40개의 계좌에 대해서만 실시키로 되어 있었으며 현재 20개 정도가 남아 있다.
KYCC 릭 김 코디네이터는 “램프-업 프로그램은 큰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저소득층에게 적은 돈으로 알찬 목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이율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적금 프로그램인 만큼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한인은 신분증, 소셜시큐리티 카드, 2008년도 세금보고서를 지참하고 KYCC를 방문하면 되며, KYCC에서 제공하는 무료 세금보고를 한 저소득층에 우선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213)365-7400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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