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대표
170억원에 매입, 사세 확장
한인운영 상업용 냉장고 전문 제조업체인 터보에어(Turbo Air.대표 브라이언 김)가 한국 가전업체인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상업용 냉장고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터보에어사는 한국 백색가전 빅3 가운데 하나인 대우 일렉트로닉스의 영업용 냉장고 사업부문(170억원·약 1,400만달러)을 매입키로 하고 6월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자체공장을 운영중인 터보에어사는 이번 대우일렉의 냉장고 부문인수로 광주시 평동 외국인 투자지역에 1,300만달러를 투자, 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미시장의 상업용 냉장고 부문의 30%를 점유해 미 상업용 냉장고 시장에서 2위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터보에어사는 이번 인수로 북미시장은 물론, 한국과 중국 시장과 중동, 러시아, 동남아시아, 유럽지역등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터보에어사는 지난 4월14일 박광태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과 대우일렉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우일렉과 협상을 벌여왔었다.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사 회장은 “한국의 유명 냉장고 브랜드인 대우를 인수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에 출범한 터보에어사는 칼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 13개 지사에 직원 6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상업용 냉장고 외에 에어컨, 냉동시스템, 주방 열기구, 슬라이서 생생산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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