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타인 상원의원·비아라이고사 시장 등
거물급 인사들, 내년 선거 출마 놓고 저울질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현재 6명의 후보가 미국 정계에서 가장 어려운 업무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놓고 상황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2일 보도했다.
3,900만 인구를 보유한 캘리포니아주를 이끌어갈 주지사는 심각한 재정적자와 열악한 인프라, 의원 3분의2의 동의를 요하는 예산 승인과 세금 인상, 완고한 유권자, 정부 구조조정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한다. 공화당 측에서는 인터넷 경매업체 e-베이의 전 최고경영자 멕 휘트먼, 캘리포니아주 보험담당 커미셔너인 스티브 포이즈너, 톰 캠벨 전 하원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측에서는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 주지사를 지낸 제리 브라운 주 검찰총장이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빌 로키어 캘리포니아 주재무관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고,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까지도 강력한 잠재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비아라이고사 시장
휘트먼 e-베이 전 CEO
포이즈너 가주 커미셔너
새크라멘토 주립대학 미디어ㆍ정치연구소의 바버라 오코너는 “관건은 거물급 다이앤 파인스타인이 나올 것인가”라며 “50%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주의회가 상정한 6개 주민발의안 중 5개를 부결시킨 지난달 선거의 보수적 분위기를 감안할 때 민주당 후보가 자동적으로 슈워제네거의 뒤를 이을 가능성은 줄어들었을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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