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총동문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이 학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조기 유학생 대상 새 입시전형 마련
최고대학 성장 계속”
“해외로 나간 조기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에 역유학 시 미국 내 교육 과정을 인정하는 입시사정을 마련해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균관 대학교 서정돈 총장은 2일 본보를 방문, 미국 내 한국 조기 유학생들 가운데 우수한 인재들이 다시 한국의 대학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대학 입시 전형방법을 정착시켜 한미 양국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6일 뉴욕에서 열리는 성균관 대학교 북미주 연합 총동문회의 참석에 앞서 이완근 총동문회장, 강희근 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이날 LA를 방문했다.
서 총장은 “2010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성균관대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를 키우고자 선진기술 과목 신설 및 확대, 전공과목의 100% 영어강의 등을 이미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 기간에 해외 동문들에게 모교의 발전상을 소개함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총장은 삼성그룹에서 재단을 맡아 운영해온 지난 12년간 매년 1,00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으며, 반도체, 정보통신, 국제경영학과 등 미래를 이끌어갈 전공과목에 있어서도 한국 대학 중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총장은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 외에도 3일 LA 동문들과의 교류 행사에서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글로벌 센터’(동창회관)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힘든 이민 생활 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 총장은 “성대 총동문회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북미주를 비롯해 아세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4개 해외총동문회가 조직돼 있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약력
▲1943년 대구 출생
▲1967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196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197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1976년 9월~97년 1월 서울대 의대 교수
▲1994년 5월~1996년 5월 서울대학교 의대 부학장
▲1997년 3월~2003년 2월 성균관대학교 의대 학장
▲2002년 4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003년 2월 성균관대학교 총장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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