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공동 설명회 100여명 몰려 성황
“사관생도를 꿈꾸는 한인 학생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안경비대, 해양사관학교 등 5대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가 31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입학설명회에는 한인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가해 사관학교 진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육군사관학교 학부모회 등 각 사관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육군사관학교 학부모회 최종철 회장은 “사관학교 진학에 대한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입학에 필요한 정보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출신 한인학생만 70여명에 달할 정도로 한인학생이 많아 그나마 정보를 얻기 쉽지만 타 사관학교는 한인학부모회가 없는 곳도 많을 정도로 재학생 수가 적어 정보를 얻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사관생도들이 직접 사관생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만나 조언을 해줘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해군사관학교 한인 생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진상준 생도(4학년)는 “사관학교는 단순한 군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사회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지난 4년간 해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하며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군사관학교에서 한인 생도들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하고 “한인 생도회도 ‘한 가족이 되자’는 생도대장의 지도 아래 해군사관학교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의: (310)365-5144(육군사관학교 학부모회 최종철 회장)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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