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가 대신 당일·주말여행 선호
경기침체 영향 25%는 “비용 줄여”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마음 편하게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화려한 휴가’ 대신 가족ㆍ친구와 함께 단출하고 검소하게 지낼 계획이다.
USA 투데이와 갤럽이 성인 9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0%는 이번 여름휴가에 여행을 많이 가지 않을 계획이며 25%는 휴가예산을 적게 책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작년보다 유가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 올 6~8월 미국 국내여행 건수는 작년 여름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여행협회가 전망했다.
이 단체는 미국인들이 1주일 간의 긴 휴가 대신 당일 또는 주말여행을 더 많이 계획하고 있으며 아직 여행계획이 없는 사람들도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여행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휴가기간에 비싸고 이국적인 휴양지로의 여행을 포기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립공원 휴양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조지아주 파인산에 있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주립공원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예약이 완료됐으며, 7월 넷째 주에 대한 예약도 절반 정도 찼다고 밝혔다.
간단한 낚시를 택하는 사람도 늘고 있어 낚시도구 업체 아던트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2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난감 제조업체 스텝2는 부모들이 휴가를 못 떠나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뒷마당에서 즐길 놀이기구를 장만해 주고 있다며 “판매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