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DN, 이민개혁 연내 성사돼야 하는 이유 7가지
민주당의 진보적 싱크탱크로 ‘뉴 민주당 네트웍’의 후신인 NDN이 5월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포괄이민 개혁법안’이 반드시 올해 안에 성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이먼 로젠버그 NDN회장은 현재의 미국 경제상황과 오바마 행정부 개혁추진 일정 등을 감안할 때 포괄이민 개혁은 연내에 반드시 성사되어야 하며 포괄이민 개혁의 연내 성사가 오바마 행정부의 개혁 추진과 경기침체 탈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젠버그 회장이 제시한 포괄이민 개혁안이 연내에 성사되어야만 하는 7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첫째, 경기침체기에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미 전체 노동력의 5%에 해당하는 불법체류 이민 노동자라는 미국 경제의 ‘함정’을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불법체류 이민노동자를 합법화해 이들의 임금을 현실화시켜 노동시장의 왜곡을 막아야 한다.
둘째, 불법 이민자를 합법화함으로써 연방 재정적자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이들이 1,000여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합법화 과정에서 벌금을 납부할 것이며 이들이 정상적인 납세자 지위를 얻게 돼 향후 10년간 연방 세수에 440억달러를 기여하게 된다.
셋째, 미-멕시코 국경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전쟁을 신속하게 잠재울 수 있다. 마약거래로 빚어지고 있는 국경에서의 갈등을 잠재우는데 이민개혁이 필수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넷째, 이민개혁은 오바마 대통령이 힘을 쏟고 있는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관계 정립을 위한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다섯째, 연내에 이민개혁이 성사되면 내년 인구센서스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제거돼 정확한 센서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여섯째, 이민개혁 이슈는 올해 무산된다고 해서 사라질 이슈가 아니며 무산된 경우 앞으로 모든 입법과정에서 이민개혁 이슈가 발목을 잡게 될 것으로 다른 분야의 개혁추진을 더디게 만들뿐이다.
일곱째, 오바마 대통령 취임으로 새 시대를 맞은 미국은 포괄이민 개혁을 완수함으로써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종주의’의 기운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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