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가 오는 2012년 입학 신입생부터 새로운 입학사정 도입하데 대해 아시안계 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AP통신은 최근 지난 2월 UC평의회가 오는 2012년 가을학기 신입생(현 9학년) 선발부터 SAT 서브젝트 시험(SAT II)을 제외하는 등 입학자격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해 아시안 학부모들과 정치 및 교육계 관계자들이 심하게 반발하며 정책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UC측은 입학자격 기준 완화를 통해 지원 가능 학생수를 늘리고 보다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나, 아시안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제도가 백인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고 히스패닉이나 흑인 학생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아시안-아메리칸 학생들의 합격률은 감소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UC버클리 은퇴교수인 린지 왕은 “단언컨대 새로운 입학사정은 백인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며 “아시안 아메리칸과 소수계 학생들에게는 매우 불공평한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C계열 대학에서 아시안계 학생들은 인종별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UC계열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UCLA에는 약 40%, UC버클리에는 43%의 학생이 아시안 아메리칸이며, UC어바인에는 54%, UC샌디에고는 50%의 아시안계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UC평의회는 지난 2월 UC지원 자격 중 SAT 서브젝트 시험성적을 제외하고 학점과 시험점수로만 합격을 결정하는 학생들의 숫자를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교육계에서는 현재 상위 13.4%의 학생들만이 가능한 UC입학자격이 최고 21.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