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피오피코 도서관 북세일
UCLA선 LA타임스 도서축제
“엄마, 책 사러 가요.”
이번 주말 한인타운과 UCLA 캠퍼스가 ‘책의 바다’로 변신한다.
한인타운 한 복판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북세일’ 행사가 열리며, UCLA에서는 LA타임스(LAT)가 주최하는 도서축제(The Festival of Books)가 개막된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과 주말 나들이로 즐기기엔 두 행사 모두 의미가 깊다.
오는 25일(토) 오전 11시(회원 입장 10시)부터 3시까지 7가와 옥스포드에 있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관장 미키 림) 잔디밭에서 열리는 북세일에서는 1~3달러 상당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도서를 구입하는 동시에 도서관을 후원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어린이 도서나 소설, 에세이, 자서전, 각종 전문서적, 비디오, 음반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도서관의 신간 서적과 교육용 시청각 자료 등을 구입하고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도서관 후원회 회원(회비 1년 10달러)은 오전 10시, 일반 회원은 11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후원회 회원 가입은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신간 ‘딜리셔스 와인’(문예미디어)을 펴낸 본보 정숙희 부국장의 북 사인회도 열린다.
한편 UCLA 캠퍼스(405 Hilgard Ave. LA)에서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제13회 LAT 도서축제’가 개막된다. 14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미국에서 인기 있는 작가들이 다수 참석해 독자들을 만나고 자신의 책에 직접 사인해 준다.
한국어로도 번역된 ‘배고픈 애벌래’의 작가 에릭 칼씨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사인회를 갖는다.
야외 무대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음악 공연, 커뮤니티 문화행사, 요리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어린이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인형극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스케줄이나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latimesfestivalof books.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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