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경찰 총격 사망 … 현명한 대처 요령
운전중 정지명령땐 안전벨트 풀지 말고
지시 있을 때까지 면허증 등 꺼내는 것 금물
경찰 총격으로 인한 한인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억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현명한 경찰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의 제지 명령을 받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저항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찰이 지시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아야 저항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 전달되며 경찰이 지시를 내리더라도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급하게 움직여서는 안되며 서서히 움직여야 한다.
총이나 칼과 같은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경찰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경찰이 손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길을 가다가 정지명령을 받았다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게 좋고 운전 중이었다면 차를 세운 뒤 양손을 핸들 위에 올려놓는 것이 안전하다. 면허증을 꺼내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의자 아래에 둔 면허증을 꺼내기 위해 손을 의자 밑으로 집어넣는 경우가 있으나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때도 반드시 경찰의 지시가 내려진 다음에 동작을 시작해야 하며 움직이기 전 면허증 위치를 경관에게 알려주는 것이 안전하다. LA카운티 셰리프 스티브 김 사전트는 “경관도 극도로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상대가 위협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경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돌발행동을 하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행동이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더라도 경찰에 항의하거나 언성을 높여서는 안 된다. 일단 경찰의 지시를 이행한 뒤 나중에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운전 중 정지명령을 받았을 때는 안전벨트를 풀지 않는 것도 요령. 경찰이 다가왔을 때 안전벨트를 하고 있지 않으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티켓을 발부받을 수도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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