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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갈비
고기 먹으면 둥지냉면이 공짜
주 7일 런치스페셜, 5.99달러
음식은 맛과 질도 중요하지만 푸짐한 양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식당 트렌드도 일식보다는 푸짐한 한식 쪽을 많이 찾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질 좋은 고기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대왕갈비(대표 저스틴 장)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주류시장에 음식문화의 한류를 유도하며 젊은 층과 타민족 고객들의 발걸음을 부추기고 있는 대왕갈비는 불경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제 오픈한 지 겨우 3개월을 지나고 있는 대왕갈비가 빠른 시간 내에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은, 바로 질 좋은 고기와 푸짐한 양이다.
또한 한국의 대전 엑스포에 자신의 요리를 선보이면서 탕과 냉면요리의 전문가로 인정 받는 전문 요리사가 주방을 맡고 있다는 사실도 대왕갈비의 인기를 더해주는 듯 하다.
한식요리 전문뿐만 아니라, 10년 이상의 일식 경험도 가지고 있는 샨 리 매니저는, 최상급 고기 사용과 함께 일식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과일 등을 이용해 만든 특별 소스를 대왕갈비의 특징으로 손꼽는다.
또한 런치스페셜로 5.99달러에 제공되는 진한 국물맛의 갈비탕은 주먹 만한 갈빗살이 서너대씩 들어가 있어, 그것을 뜯어먹는 재미도 푸짐하다.
그런가 하면 조기나 이면수, 고등어 등의 생선과 된장을 곁들인 메뉴와 주방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 등, 다채로운 점심 메뉴가 눈길을 끈다.
뭐니뭐니 해도 역시 하이라이트는 16.99달러(3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는 9.99달러)에 무제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갈비주물럭, LA 양념갈비살, 차돌박이, 혀밑구이, 흑돼지 삼겹살, 대창, 막창, 곱창, 돼지목살, 주꾸미, 고추장 삼겹살, 닭불고기 등, 모든 종류의 고기를 총망라한 고기 무제한 메뉴에는 둥지냉면이 공짜로 따라나오는 것도 특이하다.
그뿐만 아니라 계란찜, 된장찌개, 누룽지까지도 풀코스로 제공된다고. 이처럼 대왕갈비의 고기가 푸짐하고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인의 발길도 잦아졌다.
특히 1.5세나 2세들의 한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들과 함께 한식을 경험해 본 외국인들이 인터넷에 체험담을 올리고 있는 탓에 외국인들 사이에 한식의 인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저스틴 장 대표의 설명이다.
“같은 요리라 할지라도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고 말하는 장 대표는, 앞으로도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다녀간 손님들이 언제라도 다시 찾고 싶어하는 최고의 식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소: 863 S. Western Ave.
·전화: (213)365-1750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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