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년새 117% 껑충
‘평생근무 보장’등 큰 매력
첫해 연봉 5만7천~7만6천
“불경기에는 평생근무가 보장되는 경찰관이 최고?” LA경찰국(LAPD)이 구직 희망자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LAPD 경관 지원자수는 최근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급기야 지난 2007년 12월 401명이었던 지원자수는 지난해 12월 무려 117%가 늘어난 870명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접수된 LAPD 경찰 지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모두 844명이 경찰관에 지원해 지원자수가 2007년 같은 기간의 670명보다 26%가 증가했고 10월에는 956명으로 40%, 11월에는 753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0%가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의 경찰 지원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이유는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 명예 퇴직 혹은 조기퇴출 없이 평생근무를 보장, 한번 입문하면 ‘철밥통’을 책임진다는 LAPD의 파격적인 근무 조건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LAPD측은 지난해 12월 경관모집 광고를 내면서 “절대로 경찰관은 해고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내걸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LAPD 짐 갠슬러 커맨더는 “LA시의 안전 및 치안 유지를 위해서는 더 많은 경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APD는 개인의 학력 수준 및 경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루키 경찰관의 첫해 연봉을 5만6,522~7만5,878달러의 고액으로 책정하고 있다.
LAPD는 현재 9,800여명의 경관수를 올 가을까지 1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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