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3개 신문 인터뷰.. 언론 거부감도 표명
언론과의 접촉을 꺼린다는 비난을 받아온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직 도전자 캐롤라인 케네디가 최근 태도를 바꿔 언론과 잇달아 인터뷰를 가지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팍스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캐롤라인은 지난 27일 자신이 살고 있는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에서 뉴욕타임스 등 뉴욕의 3개 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8일자 신문에서 누구에게도 신세를 지지 않고 싶다는 캐롤라인의 발언을 인용하며 그녀를 도전적인 사람으로 묘사했다.
또 뉴욕 포스트는 남편과 아이들이 지지하고 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도 그녀를 격려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 캐롤라인이 가문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를 지닌 케네디가(家)의 사람으로 표현했다.
이에 비해 뉴욕타임스는 만일 데이비드 패터슨 주지사로부터 낙점을 받지 못하면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분명하게 답하지 않았다면서 그녀가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 여전히 알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캐롤라인은 인터뷰에서 사실 캠페인 같은 것을 하는 게 더 쉬운 일일 것이라며 왜냐면 (캠페인을 통해)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왜 그것을 하기를 바라는지, 사람들이 나를 알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언론을 통한 검증에 회의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그녀는 인터뷰 도중 언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기자가 상원의원직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질문하자 여성잡지 기자나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캐롤라인은 다른 후보에 대한 평가, 상원의원직 수행에 대한 포부 등에 대해선 일체 답변하지 않은 채 자신의 명성이 연방정부의 뉴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ungwoo@yna.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