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카웃 기장을 획득한 한인 학생들이 777대 대원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앞줄 왼쪽부터)리키 리, 리처드 박, 앤디 박, 마이클 오 대원, 조셉 신 대장. <이은호 기자>
LA 한인타운 777대 학생들
6년 이상 봉사하는 삶 실천
보이스카웃 최고의 영예인 이글스카웃에 같은 부대 소속 한인 학생 4명이 함께 선정돼 화제다.
LA한인타운 보이스카웃 777대(대장 조셉 신)는 27일 오후 나성동산교회에서 이글스카웃 기념식을 갖고 선정된 대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글스카웃 기장을 수여받은 한인 학생들은 리키 리(17·LACES 고교), 리처드 박(17·LACES 고교), 앤디 박(19·UC 리버사이드), 마이클 오(18·패사디나 아트센터)군 등 모두 4명으로 전원 6년 이상 보이스카웃으로 활동한 경력을 자랑한다. 올해로 창설 16년을 맞이하는 777대는 지금까지 이번 4명의 대원을 포함해 총 15명의 이글스카웃을 배출한 명문 부대로 지역 보이스카웃 부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셉 신 대장은 “이글스카웃은 보이스카웃 최고의 영예”라고 밝히고 “보이스카웃을 시작한 학생 중 100명에 1명만이 이글스카웃 기장을 획득할 만큼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기장을 받은 대원들은 모두 오랜 기간 보이스카웃 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라며 “앞으로 성인이 돼서도 보이스카웃 정신을 잊지 말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그는 “우리 777대는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유일한 한인 보이스카웃 부대”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777대 대원 전원이 이글스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이클 오 군의 아버지인 크리스 오씨는 “우리 아들은 물론 함께 기장을 받은 모든 동료대원들과 부모님들께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글스카웃이 되기 위해서는 자녀와 부모가 한마음 한 뜻으로 활동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아들과 보이스카웃 활동을 함께하며 더욱 돈독한 부자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오씨는 “아들이 보이스카웃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고를 갖춰 별 탈 없이 사춘기를 넘겼다”며 “더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보이스카웃을 통해 올바른 생활관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LA한인타운 보이스카웃 777대는 8-21세 청소년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문의 323)620-4848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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