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군목이 내년 1월 17일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열리는 ‘참전용사 위안의 날’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류사회에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 1월17일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열리는 ‘참전용사 위안의 날’ 행사를 앞두고 한인 군목이 한인사회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웰컴 홈 디펜더 오브 프리덤’(WHDF)이 개최하는 ‘참전용사 위안의 날’ 행사는 이라크에 파병된 군인을 비롯해 2차 세계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걸프전 등 각종 전쟁에 참여했던 모든 병사와 가족들을 초청, 그들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 한인교회가 137 병참장교 중대의 이라크 파병 환송식을 성대하게 치러준 것이 계기가 돼 진행됐다. 당시 한인교회의 환송식에 감동한 군 관계자들은 내년 1월 중순 137 중대가 귀환하면 환영행사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의뢰했고 비슷한 시기에 귀환하는 해군 및 공군 관계자들도 환영식에 동참하기를 원했다.
행사 초대 대상이 2차대전 이후 벌어진 전쟁의 참전용사들로까지 확대되자 행사장은 로즈보울로 결정됐고 약 3만명의 참전용사 및 가족, 주류사회 각계인사, 연예인 등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발전된 것.
미 육군 조진호(사진) 군목은 “한국전이 끝난 지 반세기 이상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파병 군인들과 전사자 가족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나 후원을 해준다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조 군목은 “교회나 단체 등에서 한복을 입고 자원봉사를 해줄 경우 한국의 역량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후원은 행사진행을 위한 자원봉사나 물품지원, 행사진행 기금후원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내년 1월17일 오전 9시 모터사이클이 참전용사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정오까지 기념식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 1시께부터는 연예인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공연, 비보이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일반인들의 관람도 가능하다.
문의 조진호 군목 (213)820-0672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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