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를 위해 지난 19일 토랜스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인 KAYC 한인 고교생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전단을 보여주고 있다.
‘안전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한인 고교생들이 ‘건강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과 청소년 음주, 가정폭력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
사우스베이 지역 한인 고교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KAYC’(Korean American Youth Council)는 최근 ‘한인사회 안전한 연말연시 안내서 2008’을 제작해 한인마켓에서 한인들에게 집중적으로 배포했다. 뿐만 아니라 연말시즌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한인 업소들도 찾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AYC 학생들은 연말연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운전과 청소년 음주, 가정폭력을 조심해야 한다고 판단, 직접 관련 자료를 만들어 지난 19일 가두행사를 펼쳤다.
토랜스에 있는 프레시아 마켓과 한남체인 등을 방문, 직접 한인들을 만나 전단지를 배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것. 다수의 한인들은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KAYC의 박성민 회장은 “클럽 멤버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서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고, 한인 어른들이 우리들의 활동을 좋게 보고 칭찬해 주셔서 보람되고 기뻤다”면서 “2009년에도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예산이 부족해 어려운 점이 많다. 펀드레이징 행사를 기획하는 등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KAYC는 ‘아시안 약물남용 방지 프로그램’(AADAP)이 후원하는 학생 봉사단체로 박성민(가디나 고교 12학년) 회장과 심한나(토랜스 고교 12학년) 부회장, 사라 노(가디나 고교 10학년) 회계, 이희정(가디나 고교 11학년) 홍보, 에스터 박(가디나 고교 10학년) 서기 등 임원진을 중심으로 에밀리 정(토랜스 고교 12학년), 김소망(가디나 고교 10학년), 애나 박(가디나 고교 10학년), 데이빗 박(가디나 고교 9학년)군 등 9명의 한인 고등학생들이 한인사회 알콜 및 약물 남용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함께 활동할 사우스베이 지역 중·고교생들의 동참도 기다리고 있다.
(323) 293-6284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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