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자 신문인 ‘코리아 타임스’ 주최 독도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이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열려 워싱턴에 거주하는 김현길 박사(지리학)가 은상(Silver Prize)을 수상했다.
코리아타임스와 동북아시아재단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주최한 콘테스트는 캐나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702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에서 김 박사는 “공모전 에세이를 쓰며 내게는 독도에 관한 한 흑백이 분명해졌다. 독도에 대해 잘 모르는 모든 사람들이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독도 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한인 2세, 3세 들에게 독도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왜 독도가 한국영토인가?(Why is Dokdo Korean territory?)’를 주제로 실시된 영문 콘테스트에서 김 박사는 서기 512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 을 정벌한 이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으로 인식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제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에세이 칼럼집 ‘시애틀 사랑’과 ‘워싱턴 사랑’을 펴내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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