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화 매니아들을 초대하고 있는 ‘닉스 망가’의 김우재(왼쪽)·유종욱 사장,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했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을 쥔 듯해 보였다.
안정된 직장이 있었고 소위 유명 대학을 나온 두 젊은이,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이왕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삶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하지만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건 그만큼 위험부담도 크다. 유종욱(26)씨와 김우재(29)씨는 ‘젊음’이란 무기로 이에 도전했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지난 9월 초 웨스트 LA(2953 S. Sepulveda Blvd.)에 ‘한국식 만화방’인 닉스 망가(Nix Manga)를 오픈했다. 영어로 번역된 일본 망가와 한국 만화를 주류사회 젊은이에게 확실히 알리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한국의 고유 명절 추석 함께 하면서 따뜻한 정과 흥을 나누어요”오렌지 카운티 한미 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는 내달 3일(금) 오전 11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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