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기 도움은 우리 마음속 집착과 욕심, 아픈 기억을 버릴 때 참된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음수련회는 수련을 도와주는 ‘도움’들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비울 수 있다.
“욕심과 집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우리 마음속 허상을 떨칠 때 참된 삶
기억에 연연하다 보면 마음 속에 갇혀
참된 나를 발견하고 행복한 삶 추구
바쁜 하루를 살아가다가 문득 한없이 우울해 질 때가 있다.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직장 내 갈등, 가족 간의 갈등, 그뿐인가. 옆집은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었다고 하고 내가 투자한 주식은 며칠째 마이너스다. 머리가 지끈거리며 이유 없이 화가 치민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세요. 그런 고통이 사실은 자신의 마음 속 욕심과 분노 때문에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보는 세상을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틀을 만들고 그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으로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LA 마음수련원 백원기 도움은 우리 마음속에 담아놓은 ‘허상’을 깨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눈은 사진기와 같아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기억으로 남겨 놓는다. 여러 기억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해주질 않는다. 자꾸만 생각을 만들고 안 해도 될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마음수련원은 그런 울타리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비영리 교육단체’이다.
마음수련원은 어쩌면 단순한 진리를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원래의 삶을 말해 주는 곳이다. “안 좋았던 기억, 상처, 추억, 돈, 가족 등 이런 기억들은 ‘감정’을 만들어내죠. 아파하는 이유를 모르면서도 자꾸만 자기 욕심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 마음에 찍어 놓은 기억의 사진을 지워야 할 필요가 있어요.”
백원기 도움은 “삶의 힘겨움은 마음의 병”에서 시작한다며 불필요한 욕망과 걱정, 스트레스를 자신이 버릴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음의 노예가 되면 세상을 살아도 사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수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비우면 세상 그대로의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참된 자신을 찾게 될 때 세상사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마음수련원에서 말하는 마음은 ‘우주 이전의 우주, 순수한 진리’이다.
마음수련원은 수련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총 8단계로 구성된 수련방법은 첫째 우주임을 아는 과정, 둘째 마음 없음을 아는 과정, 셋째 자기 속 우주 있음을 아는 과정, 넷째 우주의 정신을 보는 과정, 다섯째 우주정신과 천국을 아는 과정, 여섯째 나가 없어 우주 본래의 정신이 되는 과정, 일곱째 항상 세상 살아가는 과정, 여덟째 본래 세상을 보며 살아가기를 거친다.
유엔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수상한 우명은 한국에 마음수련원을 설립했다. 이후 한국 교육부는 물론 기업체, 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련을 위해 찾아왔다. 마음수련을 통해 자기중심으로 생각한 세상 욕심을 놓고, 집착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버리면 된다. 그렇게 하나하나 마음 실타래를 풀어내면 자신의 ‘허상’을 허물 수 있다. 당연히 갇힌 마음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볼 때 자신이 왜 사는지 의미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주변 인간관계에 여유를 갖고 싶은 건 누구나 바라는 바다. 마음수련을 통해 이런 삶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우리네 인생에 한번쯤은 필요하다.
한편 LA 마음수련원은 오는 13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마음수련 무료 강연회를 연다.
·주소 : 226 S. Union Ave. LA, CA 90026
·전화 : (213)484-988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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