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죽어서도 고소득 올리는 명사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7일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등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명사 13인 리스트를 선정, 소개했다. 이들이 1년간 벌어들인 돈은 모두 1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죽어서도 떼돈을 벌어 리스트 1위에 오른 명사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1년간 5,2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팝가수 저스틴 팀벌레이크가 4,400만달러, 마돈나가 4,000만달러를 벌어들인데 비하면 살아있는 연예인보다 수익이 더 낫다.
지난해 프레슬리의 사망 30주기를 맞으면서 팬들의 추모 열기에 편승해 관련 비디오 등 저작물 판매와 관광관련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프레슬리는 리스트 선정 이후 거의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화 ‘스누피’와 ‘피너츠’로 유명한 찰스 슐츠가 3,300만달러의 수익으로 2위에 올랐다. 호주 출신 영화배우로 지난 1월 요절한 히스 레저는 이번 리스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레저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유명세를 탔고 유작이 된 ‘다크 나이트’ 등이 전세계 흥행에 성공, 9억9,1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레저는 2,0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00만달러)이 4위, 미 TV 프로듀서 아론 스펠링(1,300만달러) 5위, 아동용 그림책 작가인 ‘닥터 수스’의 시어도어 지젤(1,200만달러)이 6위에 올랐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과 팝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이 900만달러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영원한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65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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