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주 존스턴에 있는 ‘컴’ 편의점은 28일 개솔린을 갤런 당 1달러99센트로 내렸다.
미 전국 개스값 3년래 최저수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전국 개솔린 가격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전국 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평균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전날대비 3.9센트 떨어진 2.62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개솔린 가격은 41일 연속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솔린 가격은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7월 중순 4.114달러에 비해 무려 36.1% 떨어진 것으로 전반적인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호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는 또한 한 달 전보다
28.07% 떨어진 수치다.
이처럼 개솔린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개솔린 수요 감소와 국제 오일 가격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소비자들은 전년 동기대비 5.6%나 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소비자들의 자동차 운행거리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27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배럴 당 64달러로 17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갤런 당 3.645달러인 앨라스카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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