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의 발견’ 출연 애틋함 드러내
배우 김민선이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공개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민선은 29일 방송되는 KBS 2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민선은 한동안 집에 칩거, 실어증 증세까지 보였다. 세상과 다시 소통하기 위해 책을 선택했다. 책으로 위안받고 애써 밝아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머니를 떠나 보낸 아픔은 쉽사리 아물지 않더라라고 고백했다.
김민선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묻어있는 일기를 공개하며 낭독하다 눈물을 흘렸다. 김민선의 낭독을 들은 방청객은 눈시울을 적셨다.
김민선은 2004년 영화 <하류인생> 크랭크인 이틀 전 모친상을 당했지만 꿋꿋이 영화 촬영에 임하는 프로 정신을 발휘한 바 있다.
김민선은 이날 방송에서 책과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책과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사진의 가장 큰 장점은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선은 11월13일 개봉되는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ㆍ제작 이룸영화사)에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을 맡아 여자이지만 남자로 살아야 했던 천재의 운명적인 삶을 연기했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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