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출연 이색고민 토로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이에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이색 고민으로 ‘무릎팍도사’와 대면했다.
장미란은 27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황금어장>(연출 여운혁)의 코너 ‘무릎팍도사’의 녹화에 참여했다. 장미란은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이 늘지 않아 고민이다며 ‘무릎팍도사’ 강호동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장미란의 몸무게는 115kg. 같은 체급에 출전하는 역도 선수들 중에서는 가벼운 체중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선수의 몸무게는 164kg이고, 장미란의 호적수인 중국 무솽솽도 135kg이 넘는다.
한 제작 관계자는 몸무게가 늘어야 들어올릴 수 있는 중량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115kg에 머물고 있는 장미란으로서는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장미란은 녹화 내내 역도 실력 만큼이나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먹는 것과 운동이라는 소재에서 공통점을 발견한 강호동 역시 장미란과 즐거운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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