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를 맞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진실게임> ‘진짜 스타의 가족을 찾아라’ 편에 출연한 ‘자칭’ 스타 가족들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에는 배우 강동원 이선균, 가수 성시경 이승기, ‘원더걸스’의 멤버 안소희 박예은,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 개그맨 김구라 정형돈 등 국내 스타들의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할리우드 액션스타인 실베스터 스탤론의 손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등장해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출연진 대부분은 가짜다.
출연자들은 방송에서 자신이 스타의 가족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그에 대한 증거를 하나씩 공개했다.
성시경 동생이라고 주장한 출연자는 성시경과 자신의 여자친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소희 이모라고 주장한 출연자는 소희의 백일 사진을 제시했다.
이선균 동생이라고 주장한 출연자는 방송 중 이선균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해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스타의 가족은 박예은의 동생과 이승기의 사촌동생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방송이 나간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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