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28일 출간한 할리우드 도전 에세이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한다.
김윤진의 소속사 엑스타운엔터테인먼트는 31일 책의 판매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과 입양기관 단체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툰 타이핑으로 어렵게 완성된 책인 만큼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쓰고 싶었다는 김윤진은 근 1년간 책을 쓰면서 스스로가 얻은 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고, 내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망설이거나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현재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원신연 감독의 영화 ‘세븐데이즈’를 촬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ABC TV 드라마 ‘로스트’의 시즌4 촬영에 합류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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