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더욱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월드스타 비가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선정 ‘가장 아름다운 인물 2007’ 100인에 꼽힌 뒤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벅찬 소감을 밝혔다.
비는 지난해에는 ‘타임 100’에 선정되었는데 올해는 피플에서 꼽아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고 기쁜 마음을 표시했다. 비는 제 스스로 아름다움에 대해 자신이 있는 부분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정신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더욱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 3월 피플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진출 계획과 몸매 관리 비결 등을 이야기했다고 공개했다. 비는 아름다운 인물로 꼽혀서인지 미용 비결을 많이 물으시더군요. 저는 춤을 추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기 보다는 무대 위에서 유연한 몸을 원한다고 말씀 드렸어요. 식사 조절보다는 조깅 등 유산소운동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비는 피플에서 미국 시장에 언제 정식으로 진출하냐고 물어 오래 준비한 만큼 나오면 많은 관심을 달라고 부탁했죠라며 웃었다.
비는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0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100’)에 든 데 이어 미국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와 함께 처음으로 피플의 ‘가장 아름다운 인물 2007’에 포함됐다.
지난해 한국계 혼혈배우 우르슐라 메이스가 피플의 ‘가장 아름다운 인물 2007’에 꼽힌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연예인이 선정된 것은 비가 처음이다.
비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드류 배리모어,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애니스톤, 오프라 윈프리, 웬트워스 밀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 하는 스타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뤘다.
비는 현재 진행 중인 올해 타임 선정 ‘200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인터넷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타임 100’은 4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비가 2년 연속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명사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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