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에 심경고백…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시사
마녀사냥을 멈춰라!
배우 고소영이 자신에 둘러싼 악성 비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고소영은 25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에 상처 받고 있음을 알렸다.
고소영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소영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통해 사실도 아닌 사실이 마녀사냥처럼 한 사람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허위사실유포나 비방을 목적으로 (올린 글이) 기정 사실화 되어 가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고 토로했다.
고소영은 이어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내용을 적었다. 고소영은 계속되어가는 이런 허위사실유포와 비방욕설은 더 이상 묵과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다림에 지치고 힘들게 되면 법에 호소를 해야 할까요?라며 강력 대응하고 싶은 의지를 넌지시 드러냈다.
고소영은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고백한 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고소영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여러분에게 좋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좋은 배우로 ‘고소영’을 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달고 쓴 모든 이야기도 겸허히 수용하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고소영은 그동안 출처를 알 수 없는 재벌과 열애설, 출산설에 시달려 왔고 최근에는 탈세 의혹을 받은 데 이어 본인이 소유한 건물과 관련된 소송에 휘말리며 마음 고생을 해왔다.
고소영은 최근 SBS 주말 특별기획 <푸른물고기>(극본 구선경ㆍ연출 김수룡)를 통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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