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야’ 특별출연… 3년만에 ‘친정’ 개그무대 복귀
개그맨 정준하가 3년 만에 정통 개그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정준하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연출 노창곡)의 ‘깔깔이’ 코너에 특별 출연했다. 정준하는 지난 2004년 <코미디 하우스>의 ‘노브레인 서바이벌’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정통 개그 무대에 섰다.
정준하는 이날 현재 출연 중인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로고송에 맞춰 무대에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정준하의 출연에 방청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정준하는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유행어 ‘저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를 오랜만에 들려주고 ‘이상형은 이영애’라고 깜짝 고백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준하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이날 ‘별을 쏘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최국 조원석 등과 팽팽한 입담 대결을 벌이며 녹슬지 않은 개그 실력을 과시했다. <개그야>의 노창곡 PD는 정준하가 오래 전부터 <개그야>에 출연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특별히 출연해 준 정준하에게 고맙다. ‘깔깔이’에는 당분간 특별 출연자를 계속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날 <개그야>의 녹화에는 ‘주연아’ 코너에 가수 이기찬도 출연해 웃음을 전했다.
정준하와 이기찬이 특별출연한 <개그야>는 30일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