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영규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탤런트 임모(51)씨가 싸움을 말리는 마트 종업원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상해)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혹시 그가 아니냐’하는 의혹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임영규의 ‘과거’ 때문이다.
임영규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주점에서 친구 1명과 함께 양주 2병과 맥주 등을 시킨 뒤 술값 88만원을 내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앞서 2003년에는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과 양주를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혼자 서울 종로구 북창동 S클럽에서 여 종업원과 함께 양주 2병을 나눠 마신 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였다.
MBC 12기 공채 탤런트인 임영규는 탤런트 견미리와 지난 93년 이혼한 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한때 드라마 < 3840 유격대> <갯마을> <설중매> 등에 출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98년 개봉한 영화 <기막힌 사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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