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이 가수 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비는 11일 <월드투어 인 시드니> 공연을 앞두고 시드니 더블베이의 스탬포드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 MX 매거진, 더 오스트레일리안, 선데이 텔레그라프, ABC 뉴스, 로이터 TV 등 호주 언론 및 국제통신사 20여 매체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 아시아 언론 40여 매체가 참석했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를 취재하기 위해 동ㆍ서양 언론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자회견장의 취재열기는 지금까지 가진 월드투어 기자회견 중 단연 최고였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 통신사는 비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60개가 넘는 매체의 기자들이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밀치곤 했다고 보도했다.
비는 열띤 취재 열기에 아랑곳 않고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비는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謙㈅遮?닉네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팬이다. 그 얘기는 미국 타임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되며 나온 소개 내용이다. 아마도 나를 쉽게 설명할 만한 단어가 마땅치 않았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비는 이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영어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정식으로 미국 시장에 데뷔하면 그런 닉네임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는 14일 시드니 에이서 아레나에서 공연을 가진 후 16일 아침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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