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로즈퍼레이드에 출품됐던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꽃차’의 모습.
미주한인재단 LA
곧 구체안 발표
내년 1월1일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패사디나 로즈 퍼레이드에 미주 한인사회를 알리는 꽃차가 다시 출품된다.
미주한인재단 LA(회장 민병용)를 중심으로 한 한인 이민사 관련 단체들은 오는 2008년 1월1일 패사디나에서 펼쳐지는 제119회 로즈 퍼레이드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꽃차를 제작해 출품키로 하고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한인 꽃차 참가는 미주한인재단 LA의 주도로 전국 미주한인재단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며 꽃차 제작과 출품을 위해 20만~30만달러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미주한인재단 LA는 이와 관련 오는 26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로즈 퍼레이드에 한인 꽃차 참가가 확정될 경우 지난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에 맞춰 ‘한인 이민기념 꽃차’가 출품된 후 5년만에 다시 한인 꽃차가 로즈 퍼레이드를 수놓게 되는 셈이다.
한 관계자는 “질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미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알리고자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로즈 퍼레이드에 다시 꽃차를 출품할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이민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3년 로즈 퍼레이드에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및 ‘로즈퍼레이드 한인축제위원회’의 주도로 이민 100년의 영웅 9인이 탑승한 이민 100주년 기념 꽃차가 참가한 바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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