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시리즈 클래식 무료 연주회’매 공연 성황
자녀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클래식 음악 연주회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청소년기 정서함양에 클래식 음악만한 것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족단위로 공연장을 찾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클래식 음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실내악 전문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가 매달 실시하고 있는 ‘2007 시리즈 클래식 무료 연주회’는 매 공연마다 만원을 이루고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등 어렵다고 생각해온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소개하는 이 연주회는 입소문을 타고 90세 할머니부터 3살배기 꼬마 관객까지 두터운 관객층을 확보,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1월 공연부터 자녀들과 함께 참석했다는 롱아일랜드 거주 배(35)모씨는 “아이들의 균형 있는 감성개발을 위해 클래식 음악회를 찾아다니다 ‘소나타 다 끼에자’를 만나게 됐다. 클래식 음악만을 연주하는 공연이라 처음에는 아이들이 따분해 했으나 재미있는 해설과 획기적인
기획으로 이내 클래식 마니아가 됐다”며 “대중음악에만 심취했던 아이들이 음악을 선별해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 된다”고 밝혔다.
‘소나타 다 끼에자’ 오보이스트 겸 지휘자 이정석 씨는 “클래식 음악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 어려서 접한 클래식 음악은 풍요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며 “가족단위로 참석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
했다.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소나타 다 끼에자의 ‘2007 시리즈 클래식 무료 연주회’ 4번째 공연은 ‘오 낭만’을 주제로 오는 4월22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다.
한편 자녀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보급은 미 주류사회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카네기 홀과 링컨센터도 시즌 정규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패밀리 콘서트 및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카네기 홀과 링컨센터의 패밀리 콘서트는 저렴한 입장료(10달러 내외)와 함께 수준 높은 연주로 가족단위의 수많은 고정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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