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선정‘시네파운데이션’
한인 김소영(사진·39) 감독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의 ‘시네파운데이션’ 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김 감독의‘나무 없는 산’(Treeless Mountain)이 15개국에서 선정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대상작이 됐다.
2005년 설립된 시네파운데이션 아틀리에는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젊은 영화감독들을 선정해 각종 지원을 해주는 프로젝트로 5월16~27일 열리는 이번 영화제 기간에 5월18~25일 세계 투자ㆍ배급사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지원하며 제작비 지원도 해준다.
또한 4월에는 이들의 작품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칸영화제의 젊은 감독 지원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부산 태생으로 12세에 미국에 온 김 감독은 장편 데뷔작 ‘방황의 날들’(In Between Days)로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인 인디정신상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나무 없는 산은 이모에게 맡겨진 세 살, 여섯 살 난 자매가 엄마 없이 여름 동안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다룬 성장기 영화다.
김 감독과 함께 파블로 아기에로(아르헨티나), 잉 리앙(중국), 베르트랑 보넬로(프랑스) 감독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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