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위티어에서 셰리프 경관 2명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망친 LA지역 갱단원이 연방수사국(FBI)가 추적중인 10대 현상범에 포함됐다. 현재 10대 현상범에는 오사마 빈 라덴을 포함해 수십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콜롬비아에 기반을 둔 마약군벌 등이 올라있다. FBI LA지부는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 에미디오 프레시아도 주니어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제보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 리 바카 LA카운티 셰리프국장, 스티브 쿨리 가주검찰국장 등 치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명단에 오른 에미디오 프레시아도 주니어는 일상적인 교통검문활동을 하던 경관 2명에게 군용 자동소총 250여 발을 사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레시아도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3명의 공범은 검거돼 현재 20년에서 종신형까지 형량을 언도 받고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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