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국문인협회(회장 김송희)는 11월9일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플러싱·베이사이드·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등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퀸즈 3개 고등학교에서 고교백일장을 개최한다.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교백일장은 지난 2000년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고교에서 시작, 2001년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가 동참하며 올해로 일곱 돌을 맞았다.
영어권에서 살고 있는 한인 1.5세와 2세들이 한글 글짓기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 습득 기회를 갖는다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 김송희 회장은 26일 본보를 방문, “해마다 고교백일장의 참가수가 늘며 지난해 3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실력을 겨뤘다”며 “앞으로 한국어반이 있는 고교를 대상으로 참가 학교 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협회는 백일장 후 11월16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뉴욕문학 제16집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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