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 시즌 화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들이 몰려온다.
브로드웨이 LA는 10월11일 밥 포시의 대표작 ‘스윗 채러티’(Sweet Charity)를 개막작으로, 뮤지컬의 왕으로 불리는 ‘라이언 킹’(Lion King)과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작 ‘위키드’(Wicked) 등을 공연한다. 3편 모두 토니상 수상작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들이다. 이 중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두 마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위키드’(Wicked)는 남가주 공연마다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해 뮤지컬 애호가들이 10월30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되는 티켓 판매를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 지금부터 티켓 예매를 서둘러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 LA의 하이라이트 뮤지컬 3편을 소개한다. 문의 (323)486-1770
‘스윗 채러티’(Sweet Charity)
10월11∼22일 할리웃 팬터지 디어터(6233 Hollywood Blvd). 1960년대 뉴욕을 무대로 댄스홀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여자 채러티가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고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닐 사이먼의 원작을 토대로 스캇 파리스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아이다’의 안무가 웨인 클리엔토가 안무를 담당했다. 할리웃 배우 몰리 링왈드가 주인공 채러티로 등장해 멋진 스윙 댄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다. 티켓 25∼70달러.
‘라이언 킹’(Lion King)
11월16일∼2007년 1월7일 할리웃 팬터지 디어터(6233 Hollywood Blvd).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뮤지컬화한 작품. ‘심바’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 사자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로, ‘서클 오프 라이프’’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 등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음악과 영혼을 울리는 레보 M의 아프리칸 비트가 심금을 울리는 뮤지컬이다. 1998년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쓴 후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6세 이상. 티켓 25∼87달러.
‘위키드’(Wicked)
2007년 2월9일부터 할리웃 팬터지 디어터(6233 Hollywood Blvd.) 리바이벌 공연. 20세기 불후의 명작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가 만나는 두 마녀의 옛날 이야기를 다룬 신작 뮤지컬이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위니 홀츠만이 원작을 썼고, 스티븐 슈왈츠가 곡과 가사를 붙였다. 무대에 노란 벽돌길이 깔리고 엄청난 크기의 용이 날아다니는 등 마법의 세계가 펼쳐지며, 발라드 풍의 노래가 아름다운 작품이다. 8세 이상. 티켓 25∼8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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