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공예 워싱턴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20일 저녁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한국 전통공예 워싱턴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20일 저녁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홍보원)에서 열렸다.
코러스하우스 내 상설전시관 개관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8명의 작품 14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머릿장, 노리개, 바구니, 치마연, 옹기장, 호리병, 방석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이 소개된 이날 개막식에는 신중현, 홍동화씨 등 23명이 직접 참가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의 최성철(무형 문화재 제19호) 이사장은 “워싱턴 전시회는 처음으로 우리 문화도 알리고 다른 민족의 문화도 배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관 담당자인 폴 테일러 박사도 이날 개막식에 참석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아주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게 돼 매우 감명 깊다”며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내 한국관을 내년 5월 23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일본미술관 부담당관인 앤 요네무라 씨는 “한국 공예품의 미와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전시된 작품들의 아름다움에 심취했다”고 말했다.
서울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회가 주관하고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며, 관람 시간은 주중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 (202) 797-6346.
주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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